배우 故김성민, 뇌사 판정…5명에게 고귀한 생명 주고 떠나

머니투데이 스타일M 마채림 기자  |  2016.06.27 11:06  |  조회 2771
/사진= 공동취재단
/사진= 공동취재단
배우 故김성민이 5명에게 고귀한 생명을 주고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지난 24일 자택 욕실에서 스스로 목을 매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됐다. 당시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이틀만인 26일 오전 10시10분 최종 뇌사 판정으로 세상을 등졌다.

유족은 생전 고인의 바람에 따라 장기기증에 동의했고 2개의 각막과 콩팥, 간장 등을 난치병 5명에게 기증했다.

고인의 장기기증이 깊은 여운을 남기고 있으며 누리꾼들은 애도를 표하고 있다.

지난 26일 오후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된 빈소에는 고인의 마지막 길을 추모하는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故 김성민의 발인은 오는 28일 오전 8시30분이며 장지는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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