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컬렉션으로 살펴 본 2016 여름 바캉스 룩

화려한 패턴·맥시 원피스로 멋스럽게…시스루·오프숄더로 아찔함 더해봐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6.06.30 08:30  |  조회 12867
본격적인 땡볕 더위가 시작됐다. 상승하는 기온만큼 여름 휴가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올여름 해변이나 리조트로 휴가를 떠날 예정이라면 화려하고 우아한 바캉스룩에 도전해보자.

해외 명품 브랜드의 2016 봄여름 컬렉션과 리조트 컬렉션에서는 여름에 어울리는 과감한 패턴과 디자인, 섹시미를 강조하는 시스루 원피스 등을 대거 선보였다. 트렌디하게 즐길 수 있는 2016 여름 바캉스 스타일링을 소개한다.

◇시선집중 '화려한 패턴'

/사진=알렉산더 왕 2016 리조트 컬렉션, 끌로에, 베르사체, 레오나드 2016 S/S 컬렉션
/사진=알렉산더 왕 2016 리조트 컬렉션, 끌로에, 베르사체, 레오나드 2016 S/S 컬렉션
평소에는 쉽게 손이 가지 않던 과감하고 화려한 스타일링을 도전해보자. 다양한 패턴과 채도 높은 컬러를 활용하면 더위를 이기는 청량감을 자아낼 수 있다.

올해는 플로럴 패턴과 컬러배색이 대세다. 특히 세로 또는 사선으로 배색된 컬러 의상은 체형을 보완해 날씬하게 보이는 효과를 낸다. 자연스러운 플레어 또는 드레이핑 디테일은 여성미를 강조한다. 여기에 발목이 드러나는 샌들이나 스니커즈를 신으면 산뜻함이 배가 된다.

◇은근한 노출 '시스루 원피스'


/사진=끌로에 2016 S/S 컬렉션, 버버리 프로섬 2016 리조트 컬렉션, 디올, 레오나드2016 S/S 컬렉션
/사진=끌로에 2016 S/S 컬렉션, 버버리 프로섬 2016 리조트 컬렉션, 디올, 레오나드2016 S/S 컬렉션
해변이나 수영장에 갈 예정이라면 비키니나 쇼츠 차림에 시스루 원피스를 덧입고 멋스러운 휴양지 룩을 연출해보자. 가린 듯 가리지 않은 듯한 은근한 노출이 섹시한 매력을 자아낸다. 노출에 대한 부담감도 줄일 수 있어 1석2조다.

레이스 무늬는 고급스럽고 우아한 분위기를 풍긴다. 끌로에나 버버리 프로섬의 원피스처럼 레이스의 짜임이 일정하지 않고 다양하게 구성된 모양을 고르면 더욱 멋스럽다.

파스텔 톤을 활용하면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낼 수 있다. 디올과 레오나드처럼 속이 비치는 얇은 소재의 원피스를 옷이나 수영복 위에 덧입고 색다른 비치 웨어를 연출해보자.

◇여성미 살리는 '오프숄더'


/사진=알베르타 페레티, 끌로에 2016 S/S 컬렉션
/사진=알베르타 페레티, 끌로에 2016 S/S 컬렉션
올시즌 메가 히트 아이템인 오프숄더 아이템 역시 바캉스 룩으로 제격이다. 시원하게 어깨를 드러내 일명 '콜드 숄더'라고도 불리는 오프숄더 의상은 어깨와 쇄골을 드러내 여성미를 강조한다.

끌로에는 러플을 활용해 가녀린 몸매를 부각하고 화사함을 더했다. 어깨를 밴딩으로 고정하는 오프숄더가 부담스럽다면 알베르타 페레티가 선보인 슬립드레스 또는 원숄더 원피스를 선택해 안정감을 더할 수 있다.

화려한 색감과 패턴으로 구성된 원피스에는 얇은 스트랩 샌들이 잘 어울린다. 원피스와 비슷한 색 또는 패턴이 적용된 신발이나 가방을 매치하면 감각적인 휴양지 룩을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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