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 검찰 소환, 미공개 주식 정보 이용 혐의…시세 차익 '2억'

머니투데이 스타일M 마채림 기자  |  2016.06.29 11:16  |  조회 5898
/사진= 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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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씨앤블루 멤버 정용화가 검찰 소환 조사를 받았다.

28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검사 박길배)는 정용화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소환해 조사했다.

정용화는 지난해 7월 FNC엔터테인먼트 주식을 사들인 뒤, 유명 연예인이 이 회사와 전속 계약을 발표하자 주식을 되팔아 2억여원의 시세 차익을 챙긴 혐의다.

이에 지난 28일 정용화 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정용화의 검찰 소환 조사에 대해 "그와 관련된 보도에 대해서는 현재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29일 "검찰 조사가 진행 중인 사건 내용에 대해 언급하는 게 적절치 않다. 조사가 끝나면 그 때 이와 관련된 내용을 밝히도록 하겠다"고 전하며 입장을 번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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