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안방마님 이금희, 18년만에 하차

후임에 엄지인 아나운서

머니투데이 이슈팀 이건희 기자  |  2016.06.29 14:49  |  조회 18244
30일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 하차하는 방송인 이금희(사진 왼쪽)와 그의 후임 엄지인 아나운서(사진 오른쪽). /사진=스타뉴스, OSEN
30일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 하차하는 방송인 이금희(사진 왼쪽)와 그의 후임 엄지인 아나운서(사진 오른쪽). /사진=스타뉴스, OSEN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을 18년간 지킨 방송인 이금희가 하차한다. 후임은 KBS 엄지인 아나운서다.

OSEN에 따르면 KBS 측의 한 관계자는 29일 “이금희가 아침마당에서 하차하고 엄지인 아나운서가 새롭게 진행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엄지인 아나운서는 오는 7월1일부터 방송을 진행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프로그램의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고 급변하는 방송환경에 발맞춰 내부 아나운서 인력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것이 KBS 측의 설명이다.

KBS 아나운서 출신인 이금희는 정은아에 이어 1998년 6월15일부터 아침마당 진행을 맡아왔다. 1999년 1월4일부터 2000년 5월19일까지 임성민 아나운서가 잠시 진행을 맡은 것을 제외하고 18년간 아침마당을 대표하는 장수 MC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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