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용하 추모 기념식 열려…6년이 지나도 그리운 배우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희재 기자  |  2016.06.30 17:44  |  조회 2798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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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배우 故 박용하의 6주기 추모 기념식이 이틀 간 이어지고 있다.


박용하의 유가족과 일본에서 입국한 팬 등은 지난 29일 강원도의 한 리조트에서 모여 추모제 및 영상회를 개최했다. 이어 기일인 30일 오전에는 고인이 안장돼 있는 분당메모리얼파크를 찾아 헌화식과 분향식을 열고 오후엔 고인의 위패가 있는 경기 고양시 약천사로 이동해 제등식을 진행했다.

고인의 누나인 요나엔터테인먼트 박혜연 대표는 "이제는 우리 가족이나 팬분들 모두 조금은 편안한 마음으로 만나 용하를 추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29일의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박용하는 지난 2010년 6월30일 스스로 세상과의 이별을 택했다. 서른 셋 젊은 나이였다.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당시 한국과 일본의 많은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 줬다.

한편 박용하는 지난 1994년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교실'로 데뷔해 드라마 '겨울연가', '온에어', '남자이야기' 등에 출연하며 높은 인기를 누렸다. 박용하는 국내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한 한류 1세대 대표 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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