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선우선·최강희 "평범하게 연애하고 결혼하고 싶어"

머니투데이 이슈팀 김종효 기자  |  2016.07.02 09:48  |  조회 9383
배우 선우선. 선우선은 지난 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10년 지기 친구 최강희와 결혼에 대한 수다를 나눴다./사진=머니투데이 DB
배우 선우선. 선우선은 지난 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10년 지기 친구 최강희와 결혼에 대한 수다를 나눴다./사진=머니투데이 DB


40대에 접어든 두 여배우 선우선과 최강희가 결혼에 대한 수다를 떨었다. 이들은 각자 싱글 생활을 즐기면서도 마음을 털어놓을 동반자가 없는 것에 대해 아쉽다고 토로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선우선과 10년 지기 친구 최강희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선우선은 최강희에게 결혼에 대한 고민을 털어 놓으며 "사람들이 나이를 물어봐서 내가 나이가 들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특별하게 사는 게 싫다. 평범하게 연애하고 결혼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에 최강희도 “혼자 살기 싫었지만 과거엔 상대의 단점이 보이면 그것까지 품지는 못했다”며 "이번에 누구 만나면 시집가야 하지 않을까"라고 화답했다.

이어 "옛날에 돈도 더 잘 벌고 더 어리고 잘 나갔으나 그때로 돌아가고 싶지는 않다. 지금이 너무 좋다"면서도 "심장 어딘가는 쓸쓸하다. 마음을 털어놓을 한 사람은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선우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이 드니 감수성이 무뎌진다"고 고백하며 연애나 결혼을 희망하면서도 그것과 거리가 생기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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