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남주혁의 농촌 적응기…첫회 시청률 11.6% '1위'

머니투데이 이슈팀 김종효 기자  |  2016.07.02 10:37  |  조회 9771
배우 남주혁. 남주혁은 지난 1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고창편'에서 농촌에 적응해가는 모습을 보여줬다./사진=머니투데이 DB
배우 남주혁. 남주혁은 지난 1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고창편'에서 농촌에 적응해가는 모습을 보여줬다./사진=머니투데이 DB


남주혁이 '삼시세끼 고창편'에 성공적으로 발을 디뎠다. 차승원과 있을 땐 막내 아들처럼, 손호준과 있을 땐 동생처럼 싹싹한 면모를 보이며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첫 방송 시청률은 11.6%로 동 시간대 1위였다.

지난 1일 첫 방송된 tvN '삼시세끼 고창편'(이하 삼시세끼)에서는 남주혁이 농촌 생활에 적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주혁은 먼저 손호준과 만났다. 남주혁은 손호준에게 "형(손호준)이 1984년생, 제가 1994년생이다. 열 살 차이 난다. 막 대해달라"고 말하며 막내로서 첫 촬영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전했다.

이에 제작진은 손호준에게 "너도 당한 게 있잖아. 똑같이 해"라 권했다. 손호준은 "당했다뇨. 그러면서 배우는 거죠"라면서도 "난 말 안 해도 다 알아서 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손호준은 남주혁에게 시종일관 다정하게 대했다. 상추만 씻었을 뿐인데 '폭풍 칭찬'을 늘어놓는가 하면 닭장에서 달걀 꺼내오는 것도 몸소 시범을 보이며 동생 가르치기에 공을 들였다. 엉망이 된 남주혁의 머리를 털어주며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차승원도 남주혁과 손호준에게 자상한 모습을 보여줬다. 차승원은 읍내 마트에서 아이처럼 아이스크림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남주혁과 손호준을 보고 대파를 포기하고 아이스크림을 사줬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1일 삼시세끼는 유료플랫폼 가구 전국 기준 시청률 평균 11.6%, 최고 14%를 기록하며 첫 회부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삼시세끼 고창편은 정선편과 어촌편에 이은 새 시리즈로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 남주혁이 출연한다. 매주 금요일 밤 9시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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