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틋' 수지, "역시 한류 스타"…홍콩 마담투소 밀랍인형 제작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6.07.11 17:01  |  조회 4889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가수 겸 배우 배수지가 한류 대세임을 입증했다.

11일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수지의 밀랍인형이 홍콩 마담투소에 전시된다"라고 전했다.

마담투소(Madame Tussauds)는 홍콩, 런던, 영국 등에 위치한 세계적인 밀랍인형 박물관이다. 역사적인 왕실 인물을 비롯해 유명 영화배우, 가수, 스포츠스타 등의 밀랍인형을 전시하고 있다.

홍콩의 마담투소에 한국 여성 아티스트의 밀랍인형이 전시되는 건 배수지가 최초다. 배수지의 밀랍인형은 한류전시관에 놓일 예정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배수지의 밀랍인형 제작을 위해 영국의 전문가들이 직접 한국을 방문했으며, 신체 사이즈 측정에만 7시간 이상을 소요하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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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지는 "국내 여성 아티스트 중 최초로 마담투소에 초청받은 것은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많은 시간을 들인 밀랍인형 제작 과정은 색다른 경험이었다. 애써주신 제작팀에게 감사드린다. 내 밀랍인형이 팬들 앞에 서게 되는 날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배수지는 오는 8월 초 밀랍인형 공개에 맞춰 직접 홍콩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배수지는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속물적인 다큐 PD '노을'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 호평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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