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엔 손목을 화려하게"…여름 팔찌 스타일링 TIP

가죽 팔찌, 어떤 스타일에도 OK…물놀이에도 끄떡 없는 '실팔찌' 도전해봐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희재 기자  |  2016.07.13 08:40  |  조회 11114
/사진=아미송 인스타그램
/사진=아미송 인스타그램
옷소매가 짧아지는 계절, 여름이 왔다. 짧아진 소매 아래로 드러난 손목이 허전하다면 팔찌로 스타일에 포인트를 더해보자. 다양한 여름 팔찌와 함께라면 허전한 손목을 화려하고 빛나게 탈바꿈 할 수 있다. 다양한 소재의 팔찌를 멋스럽게 연출하는 법을 소개한다.

어떤 스타일에도 매치 가능해…'가죽 팔찌'
/사진=셀린느 2016 S/S 컬렉션, 토리버치, 에르메스
/사진=셀린느 2016 S/S 컬렉션, 토리버치, 에르메스
가죽 팔찌는 빈티지하면서도 고급스러워 어떤 스타일에도 잘 어울린다. 심플하고 모던한 룩에 디테일이 과하지 않은 화이트, 블랙, 브라운 등 모노톤의 가죽 팔찌를 매치하면 현대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실버나 골드 버클이 더해진 가죽 팔찌를 활용하면 시크한 느낌이 배가되니 참고한다. 독특한 디테일이 있거나 색감이 돋보이는 가죽 팔찌를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하면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가죽 팔찌는 굵기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를 낸다. 볼드한 가죽 팔찌를 착용하면 세련된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으며, 손목이 얇아 보인다. 반면 얇은 가죽 팔찌는 여성스러운 느낌이 난다.

최근엔 꼬임이 있는 가죽 스트랩 팔찌와 금속 팔찌를 함께 착용하는 것이 인기다. 단, 가죽, 금속 소재의 팔찌를 실팔찌 등의 캐주얼한 느낌의 팔찌와 매치하면 자칫 손목이 무게감을 잃고 가벼워 보일 수 있으니 주의한다.

◇레이어링하면 멋스러워…'금속 팔찌'
/사진=키아라 페라그니, 아미송 인스타그램, 셀린느, 발렌티노 2016 S/S 컬렉션
/사진=키아라 페라그니, 아미송 인스타그램, 셀린느, 발렌티노 2016 S/S 컬렉션
금속 팔찌는 다양한 소재의 팔찌나 시계와 함께 착용하면 멋스럽다. 금속 팔찌 여러 개를 레이어드해 착용하면 고급스럽고 화려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단, 이 땐 각기 다른 굵기의 금속 팔찌를 선택해야 과하지 않게 연출할 수 있다.

컬러 스톤이나 큐빅으로 장식된 볼드한 금속 팔찌를 중간에 착용하고 위, 아래로 중간 굵기, 얇은 굵기의 팔찌를 매치하면 더욱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블루톤의 원석으로 포인트를 준 금속 팔찌는 시원한 느낌이 나 여름에 특히 잘 어울리니 참고한다.

반지와 팔찌가 이어진 형태의 팔찌도 여름철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하면 좋다. 또 태슬 장식이 달린 금속 팔찌는 귀엽고 자유로운 보헤미안 감성을 연출하기에 제격이다.

◇물놀이에도 끄떡 없어…'실팔찌'
/사진=아미송, 변정수 인스타그램
/사진=아미송, 변정수 인스타그램
실팔찌는 어떻게 매치하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진다. 여러 팔찌와 레이어드 할수록 멋스러운 실팔찌는 패션 피플 사이에서도 인기 만점이다.

특히 컬러풀한 실을 사용해 엮어낸 팔찌의 경우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좋다. 어떤 패션 스타일에 매치해도 멋스러우니 참고한다. 얇은 매듭에 천연석 또는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실팔찌는 클래식하고 모던한 룩에 매치하면 잘 어울린다.

실팔찌는 물에 닿아도 쉽게 변색되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여름철 잦은 샤워와 물놀이에도 끄떡 없으니 부담 없이 착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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