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출수록 매력은 UP!"…롱 스커트 스타일링 TIP

'밀착 롱 스커트'로 우아하게, '티어드 스커트'로 발랄하게…휴양지에선 '맥시 드레스'

머니투데이 스타일M 마채림 기자  |  2016.07.14 08:30  |  조회 7988
매해 여름을 뜨겁게 달구던 '하의실종' 패션이 사라졌다. 올 여름엔 여성들의 스커트 길이 한층 길어졌기 때문이다. 무릎을 덮는 미디 스커트부터 바닥에 끌릴 듯한 맥시 스커트까지, 감출 수록 아름다운 롱 스커트의 매력에 빠져보자.

◇디테일은 줄이고 라인은 살려…세련미 UP
/사진=롤랑 무레 S/S 2016 레디투웨어 컬렉션
/사진=롤랑 무레 S/S 2016 레디투웨어 컬렉션
롱 스커트는 세련미와 우아한 매력을 동시에 연출하기 좋아 오피스룩을 연출할 때 특히 실용적이다. 단, 격식이 필요한 자리에 참석할 땐 과한 장식의 스커트보다는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의 스커트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성숙한 매력을 드러내고 싶을 땐 라인이 드러나는 타이트한 스커트를 매치하자.


무릎을 덮는 롱 원피스가 답답하다면 오프숄더 톱으로 어깨를 드러내보자. 트렌디한 아이템인 '오프숄더 톱'이 멋스러우면서도 상체를 시원하게 드러내 더욱 청량감있는 룩을 완성할 수 있다.

무채색의 깔끔한 롱 스커트에는 화려한 색감의 슈즈나 가방 등으로 포인트를 주면 멋스럽다. 여성스러운 매력을 더하고 싶다면 파스텔톤의 부드러운 컬러와 매치하자.

◇여성스럽고 편안하게…데일리룩 스타일링
/사진= 뉴스1, 머니투데이 DB
/사진= 뉴스1, 머니투데이 DB
품이 넉넉한 롱 스커트는 활동에 제약이 없어 편안한 데일리룩을 연출하는데 제격이다. 또한 롱 스커트는 통기성이 우수해 특히 무더운 여름철 유용한 아이템이다.

일명 '캉캉 치마'라고 불리는 티어드 스커트는 발랄하고 여성스러운 매력을 자아낸다. 발목까지 덮는 긴 길이의 스커트 속에 굽이 높은 슈즈를 매치하면 다리가 길어보이는 효과가 있으니 참고한다.

스트라이프 롱 원피스는 캐주얼한 분위기를 낸다. 키가 작다면 세로로 된 스트라이프 무늬의 스커트를 선택하자. 세로 스트라이프가 키를 커보이게 하는 효과를 내 늘씬해 보일 수 있다.

◇휴양지에 딱!…맥시 드레스 스타일링
/사진=끌로에 S/S 2016 레디투웨어 컬렉션, 뉴스1
/사진=끌로에 S/S 2016 레디투웨어 컬렉션, 뉴스1
스커트 길이가 긴 원피스인 '맥시 드레스'는 휴양지 패션의 정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플라워 프린트 맥시 드레스는 자유롭고 활동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기 때문에 휴양지 인기 아이템. 얇은 어깨끈의 드레스는 어깨 라인을 강조해 더욱 여성스러운 느낌이 난다.

깊게 패인 네크라인에 드러난 목이 허전하다면 볼드 네크리스로 포인트를 주자. 어깨를 드러내는 게 불편하다면 드레스 안에 화이트 탱크톱이나 티셔츠를 레이어드 해 활동성을 더할 수 있다.

화이트 맥시 드레스는 휴양지가 아닌 곳에서 입기에 무리가 없는 실용적인 아이템이다. 굽이 낮은 슬리퍼나 샌들을 매치하면 청순한 느낌의 바캉스룩이 완성된다. 이 때 모칠라백이나 폼폼 장식이 있는 라피아백을 매치하면 더욱 멋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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