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순한 듯 섹시하게"…레이스업 스타일링 TIP

'레이스업 원피스'로 청순·섹시미 동시에, '레이스업 팬츠·스커트'로 포인트 줘봐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희재 기자  |  2016.07.15 10:10  |  조회 5139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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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으로 묶는 것의 총칭인 '레이스업'(Lace-up)은 옷과 신발 등에 포인트 요소로 다양하게 쓰인다. 레이스업은 여러 개의 구멍을 뚫어 끈을 교차시켜 매도록 돼 있다. 중세 시대의 코르셋을 연상시키는 레이스업 룩은 은근한 섹시함을 연출 할 때 제격이다. 다양한 레이스업 스타일을 소개한다.

◇청순한 듯 섹시해…레이스업 원피스
/사진=키아라 페라그니, 아미송 인스타그램, 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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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스업 원피스는 청순한 듯 섹시한 매력을 주는 아이템이다. 특히 원피스 뒷면에 레이스업 디테일이 더해지면 여성스러운 느낌의 스타일이 완성된다.

시스루 소재의 레이스업 원피스는 섹시함을 부각한다. 청순하고 여성미 넘치는 스타일을 선호한다면 플라워 패턴의 레이스업 원피스를 선택해보자. 이 때 액세서리는 최소화해 원 포인트 스타일을 연출하는 것이 좋다. 얇은 실버 목걸이나 얇은 금속 팔찌 여러 개를 레이어드하면 간결하면서도 멋스럽다. 여기에 레이스업 슈즈를 착용해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극대화할 수 있다.


◇해변·페스티벌 룩으로 활용해봐…레이스업 톱
/사진=키아라 페라그니, 아미송, 이진이 인스타그램
/사진=키아라 페라그니, 아미송, 이진이 인스타그램
'레이스업 톱'으로 해변이나 페스티벌에서 유니크한 룩을 완성해보자. 레이스업 톱에 데님 팬츠만 매치해도 스타일리시한 여름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 레이스업 톱에 과하지 않은 아일릿(가죽끈을 고정시키는 구멍이나 벨트의 구멍) 디테일이 더해져도 좋다.

레이스업 톱을 입을 때는 속옷을 입지 않거나 스티커식 접착 브래지어인 '니플(Nipple)밴드'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하지만 부담스러운 이들을 위해 안감을 덧대거나 약간의 레이스업 디테일이 들어간 톱도 나오니 참고하자.

레이스업 디테일이 살짝 가미된 셔츠는 오피스룩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레이스업 셔츠에 와이드 팬츠나 H라인 스커트를 매치해 도시적인 세련미를 강조해보자.

◇포인트 아이템으로 제격…레이스업 팬츠·스커트
/사진=키아라 페라그니 인스타그램, 머니투데이DB
/사진=키아라 페라그니 인스타그램, 머니투데이DB
무더운 여름에는 거추장한 액세서리 대신 레이스업 디테일이 있는 팬츠나 스커트로 하의에 포인트를 주면 좋다.

특히 레이스업 팬츠를 선택하면 다른 아이템 없이 팬츠 하나만으로 개성있는 포인트 썸머룩을 완성할 수 있다. 단, 레이스업 롱팬츠를 착용할 때는 최대한 심플한 톱과 신발을 선택해 스타일의 강약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레이스업 스커트에 프린지 디테일이 더해지면 보헤미안 무드의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여기에 무릎까지 스트랩을 감아올리는 신발을 신으면 보헤미안 느낌이 물씬 풍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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