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마음 사로잡자"…서머 데이트룩 스타일링 TIP

다양한 스타일링 가능한 '데님룩', 시원한 '마린룩'… '래시가드'로 섹시미 뽐내봐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희재 기자  |  2016.07.19 09:22  |  조회 6032
무더운 여름, 데이트를 앞두고 옷장 앞에 서면 항상 고민에 빠진다. 예쁘게 차려입기엔 날씨가 덥고, 편안한 스타일로는 지나치게 평범한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본적인 몇 가지 아이템만 제대로 활용하면 남자친구의 마음을 확실하게 사로잡을 수 있다. 시원하면서도 멋스러운 여름철 데이트룩 연출법을 소개한다.

◇다양한 매력 뽐내봐…'데님룩'
/사진=아이린, 제시카 스테인, 줄리사리나나 인스타그램
/사진=아이린, 제시카 스테인, 줄리사리나나 인스타그램
데님은 팬츠를 비롯해 스커트, 원피스, 셔츠, 블라우스 등 여러 가지 아이템으로 사용된다. 데님 소재의 옷은 연출 방식에 따라 다양한 매력을 뽐낼 수 있다.

여성스러운 매력을 강조하고 싶다면 러플이나 셔링 장식의 데님 원피스를 선택하자. 여기에 플랫폼 샌들힐과 미니 숄더백을 매치하면 여성미를 강조할 수 있다. 단추를 채웠다 풀었다 할 수 있는 '버튼다운 스커트'를 활용해도 좋다. 태슬 장식이 더해진 보헤미안 스타일의 블라우스나 뷔스티에 톱에 매치하면 더욱 사랑스럽다.

데님 팬츠를 입는다면 화이트 오프숄더 블라우스나 소매가 넓은 와이드 커프스 스타일의 블라우스와 함께 착용하자. 청량감 넘치면서도 트렌디한 데이트룩을 연출할 수 있다.

◇스트라이프 패턴이 시원해보여…'마린룩'
/사진=제시카, 아이린, 송해나, 줄리사리나나 인스타그램, 머니투데이DB
/사진=제시카, 아이린, 송해나, 줄리사리나나 인스타그램, 머니투데이DB
'마린룩'은 바다와 관계되는 모티브를 활용한 패션을 말한다. 마린룩에서 제일 중요한 요소는 스트라이프 패턴이다. 화이트 컬러와 네이비 컬러가 교대로 배열된 스트라이프 패턴 아이템만 활용해도 손쉽게 마린룩을 연출할 수 있다.

스트라이프 패턴과 특히 잘 어울리는 것은 화이트 팬츠, 데님 등이다. 신발 바닥을 삼베를 엮어 만든 에스파드리유 슬립온이나 파나마햇을 매치하면 더욱 시원한 느낌이 난다. 컬러감이 돋보이는 미러 선글라스를 매치하면 남자친구와의 바캉스 패션으로도 손색없다.

세일러 카라가 강조된 원피스는 여성스러움과 귀여움을 동시에 살리는 아이템이다. 여기에 힐 대신 활동하기 편한 가벼운 플랫이나 운동화를 매치해 경쾌한 분위기를 더한다.

◇섹시하고 건강한 매력 뽐내봐…'래시가드'
/사진=제시, 아이비, 김진경, 권유리, 아이린 인스타그램
/사진=제시, 아이비, 김진경, 권유리, 아이린 인스타그램
래시가드는 휴가철 필수 아이템이다. 몸매를 보정하는 효과와 함께 피부를 보호해준다는 장점이 있어 최근 남녀 불문하고 인기가 높은 아이템이다.

강렬한 컬러의 래시가드는 포인트 아이템으로 좋다. 다만 상의 컬러가 밝거나 패턴이 가슴 쪽에 들어가 있으면 상체가 지나치게 커보일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또한 패턴이 있는 래쉬가드는 상의로 시선을 집중시켜 하체를 슬림하게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으니 참고하자.

래시가드와 함께 매치할 하의를 선택할 땐 래시가드 컬러와 비슷한 톤을 선택하거나, 같은 색상을 선택해 통일감을 주는 것이 무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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