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티셔츠에 청바지…다채로운 스타일링 연출해봐

여성스러운 '부츠컷 팬츠' 발랄한 '프린트 티셔츠'…'찢청'이나' 와이드 팬츠'로 개성 살려봐

머니투데이 스타일M 마채림 기자  |  2016.07.22 14:01  |  조회 10126
화이트 티셔츠와 청바지 차림은 간단하게 연출할 수 있어 유용하다. 하지만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고 의외로 멋스럽게 연출하기 힘들어 스타일링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많다. 최근에는 다양한 디자인의 데님 팬츠가 출시되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져 더욱 고민이다.

먼저 자신의 몸매를 보완하는 팬츠를 선택하고 이에 어울리는 티셔츠를 매치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원한다면 브이넥 티셔츠를, 발랄한 매력을 자아내고 싶다면 프린트 티셔츠를 활용한다. 다채로운 스타일링이 가능한 흰 티셔츠와 청바지 차림 연출법을 소개한다.

◇부츠컷 팬츠로 여성스럽게

/사진=뉴스1, 머니투데이 DB
/사진=뉴스1, 머니투데이 DB
무릎 아래로 나팔꽃처럼 넓어지는 디자인의 부츠컷 팬츠는 골반 라인을 강조하고 허벅지를 날씬해 보이게 한다. 발목 위로 올라오는 짧은 길이의 부츠컷 팬츠는 시크한 느낌을 자아내 멋스럽다. 여기에 아찔한 굽의 슈즈를 매치하면 섹시미를 뽐낼 수 있다.

부츠컷 팬츠에 브이넥 티셔츠를 매치하면 쇄골 라인이 드러나 은근하게 섹시하다. 깊게 파인 브이넥이 부담스럽다면 가로로 둥글게 파인 보트 네크라인 티셔츠를 매치하는 것도 방법이다.

◇프린트 티셔츠로 발랄한 매력 배가

/사진=진정선 인스타그램, 키아라 페라그니 인스타그램
/사진=진정선 인스타그램, 키아라 페라그니 인스타그램
쇼트 팬츠에 로고 티셔츠를 매치하면 편안한 캐주얼한 룩이 완성된다. 여기에 운동화나 푹신한 고무 밑창에 일명 '찍찍이'라고 불리는 벨크로 스트랩 샌들을 매치하면 스포티한 분위기를 더할 수 있다.

깜찍한 느낌을 원한다면 캐릭터가 그려진 티셔츠를 활용하자. 스키니진에 매치해도 좋고 슬림핏 팬츠나 부츠컷 팬츠에도 잘 어울린다. 허리가 훤히 드러나는 짧은 길이의 크롭트 티셔츠를 매치하는 것도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이때 아랫배를 감싸는 하이웨이스트 디자인의 팬츠를 매치하면 키가 훨씬 커 보인다.

◇개성을 살리는 스타일링 TIP

/사진=아미송 인스타그램, 머니투데이 DB
/사진=아미송 인스타그램, 머니투데이 DB
개성있는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다면 절개가 있는 팬츠를 활용하자. 절개 하나로 개성있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있다. 깔끔한 라운드 티셔츠를 매치하면 시크한 캐주얼룩을, 깊은 라운드넥의 타이트 티셔츠에 카디건을 매치하면 세련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찢어진 청바지나 데님 멜빵 바지로 개성있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멜빵 데님에는 브이넥 티셔츠보다 라운드 티셔츠가 잘 어울린다.

라운드 티셔츠에 뷔스티에를 매치하면 올시즌 더욱 트렌디하다. 위트있는 패션을 연출하고 싶다면 알록달록한 삭스를 매치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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