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에도 멋스럽게…스카프 스타일링 TIP

미니 스카프로 멋스럽게, 몸에 두르면 화려한 비치룩…가방이나 팔목에 액세서리로 활용해봐

머니투데이 스타일M 마채림 기자  |  2016.07.25 12:41  |  조회 7294
/사진=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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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프를 목에 두르는 아이템이라는 인식이 강해 더운 여름철엔 손이 잘 가지 않는게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리본 형태의 '트윌리 스카프'나 작은 사이즈의 '쁘띠 스카프' 등의 제품이 출시되면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해졌다.

한여름에도 더워보이지 않는 멋스러운 스카프 스타일링법과 가방이나 팔찌 등의 장식으로 활용하는 방법 등을 소개한다.

◇'쁘띠 스카프'로 한여름에도 멋스럽게

/사진=타인 안드레아 인스타그램
/사진=타인 안드레아 인스타그램
여름철 면적이 넓고 길이가 긴 스카프를 목에 둘둘 감으면 피부가 드러나는 면적이 좁아 더워 보인다. 이때 크기가 작은 트윌리 스카프나 쁘띠 스카프 등을 활용하면 멋스러운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두께가 얇은 실크 스카프는 청량감과 자외선 차단의 효과가 있어 여름철에도 유용한 아이템이다.

쁘띠 스카프를 접어 리본 형태로 만들고 목에 감은 뒤 작은 매듭을 묶으면 허전한 목에 포인트가 된다. 쁘띠 스카프는 티셔츠 위에 가볍게 묶어 연출하면 산뜻한 캐주얼룩을, 셔츠 위에 타이처럼 두르면 고급스러운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스카프 두르는 법이 어렵다면 간단하게 매듭을 지어 연출하자. 시중에 파는 스카프 링을 활용하면 더욱 간편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몸에 둘러 화려한 비치룩으로

/사진=아미송 인스타그램, Morgue File
/사진=아미송 인스타그램, Morgue File
폭이 넓은 스카프는 의상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스카프를 세모꼴로 접어 목 뒤로 묶으면 밋밋한 티셔츠나 탱크톱에 포인트가 된다. 더욱 과감한 휴가지 패션을 연출하고 싶다면 세모꼴로 접은 스카프를 튜브톱처럼 둘러 등 뒤로 묶어 연출하는 것도 방법이다.

심플한 비키니 위에 위에 스카프를 두르면 나만의 비치룩을 완성할 수 있다. 폭이 넓은 스카프를 가슴을 덮을 수 있는 폭으로 접어 두른 다음 가슴 중앙에 매듭을 지으면 된다.

◇헤어밴드·팔찌 등으로 연출 가능해

/사진=타인 안드레아, 아미송 인스타그램
/사진=타인 안드레아, 아미송 인스타그램
화려한 무늬의 스카프는 시선을 집중시킨다. 특히 스카프는 무늬와 색상에 따라 색다른 느낌을 자아내 다채로운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데일리백이 지루하게 느껴진다면 가방 핸들이나 스트랩에 스카프를 묶어보자. 심플한 가방을 개성있는 가방으로 탈바꿈할 수 있다. 자연스럽게 묶어도 좋고 핸들을 휘감듯 꽁꽁 싸매도 멋스럽다.

얇은 스카프를 돌돌 말아 원피스나 팬츠 위에 벨트처럼 활용하면 시크하고 멋스러운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스카프 링을 활용해 연출한 팔찌는 나만의 포인트 아이템이 된다. 또 스카프를 머리에 두르면 활기를 더해 바캉스룩에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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