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의 슬램덩크' 언니쓰, 데뷔 뒷이야기 공개

머니투데이 이슈팀 이건희 기자  |  2016.07.23 09:40  |  조회 6412
걸그룹 '언니쓰'의 데뷔 뒷이야기가 지난 22일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를 통해 공개됐다. /사진=언니쓰 앨범 재킷
걸그룹 '언니쓰'의 데뷔 뒷이야기가 지난 22일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를 통해 공개됐다. /사진=언니쓰 앨범 재킷
‘언니들의 슬램덩크’의 두 번째 프로젝트인 걸그룹 ‘언니쓰’의 감동적인 데뷔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지난 22일 밤 11시10분 방송된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는 가요프로그램 '뮤직뱅크' 생방송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언니쓰의 뒷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방송, 문화계 6인의 여성 멤버(라미란, 김숙, 홍진경, 민효린, 제시, 티파니)들이 꿈에 투자하는 계모임 '꿈계'에 가입하면서 펼치는 꿈 도전기를 그리고 있다. 이날은 두 번째 계로 민효린이 제안한 걸그룹 도전 마지막 이야기가 방송됐다.

뮤직뱅크 무대를 앞둔 지난 1일 멤버들은 다른 그룹과 다르지 않은 하루를 보냈다. 오전에는 뮤직뱅크 리허설을 하고, 유명 아이돌은 다 한다는 인터넷 생중계로 팬들을 만나기도 했다. KBS 아침 뉴스는 꿈이 실현하는 그들의 모습을 취재하기도 했다.

언니쓰는 "이런 관심과 사랑은 없었다"고 감격해 했다. 생방송 10분 전까지도 연습을 거듭한 멤버들은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 닦았던 노래와 춤을 제대로 소화해냈다. 라미란은 여유로운 표정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불안해하던 홍진경과 김숙도 안무 하나 틀리지 않고 지적 받았던 시선처리까지 말끔히 해내며 무대 위 3분11초를 감동으로 채웠다.

생방송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언니쓰는 누구랄 것 없이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김숙부터 시작된 눈물은 가장 덤덤한 척하던 티파니까지 눈물을 쏟게 만들었다. 민효린은 자신의 꿈을 위해 두 달간 함께 노력해준 멤버들에게 "너무 고맙다"고 연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한편 이날 방송분은 7.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6.6%보다 1.2%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해당된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

MOST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