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쓰이는 닭살 피부, 어떡하지?"…모공각화증 관리법
정확하게 알고 관리하자…발생원인·주의점·관리법 총망라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희재 기자 | 2016.07.27 11:15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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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공각화증을 방치하면 색소침착이나 염증이 야기될 수 있다. 그렇다고 맘대로 관리하다간 오히려 피부질환이 악화될 수 있다. 모공각화증의 원인과 올바른 관리법을 알아봤다.
◇각질이 피부 모공을 막아 생겨나는 피부질환
/사진=pixabay |
모공각화증은 피부가 건조하거나 아토피, 천식, 알레르기 등의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발생 확률이 높다.
모공각화증은 모공 중심으로 각질이 두텁게 쌓이면서 모공 입구가 융기되는 형태를 나타내게 되는데, 이때 모공 속으로 균이 들어가 모낭염이 발생하면 피부가 붉어지고 색소침착이 일어나 미관상의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다. 이렇게 색소가 침착된 모공 주변은 시간이 지나도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손으로 뜯지 않도록 주의하고 때 미는 행위 자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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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를 미는 행위 역시 피부를 자극시켜 모공각화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해당 부위에 마찰이 가해지면 막힌 모공을 자극해 피부 염증이 더 심해진다. 이는 피부의 색소침착까지 유발할 수 있다.
물리적 스크럽 또한 피한다. 모공각화증은 스크럽으로 없어지지 않으며 피부에 과한 자극만 준다.
◇올바른 관리법, 물 자주 마시고 꽉 끼는 옷은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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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공각화증을 완화하기 위해선 피부의 보습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잦은 샤워는 금물이다. 샤워를 할 때는 너무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사용한다. 샤워 후에는 반드시 바디로션 등의 보습제를 바른다.
물을 자주 마시는 생활습관도 좋다. 물을 적게 마셔 몸의 수분을 제대로 보충해 주지 않으면,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다. 미온수를 자주 마셔 체내에 수분을 보충한다.
꽉 끼는 옷은 피하고 어느 정도 여유가 있고 통풍이 잘 되는 부드러운 소재의 옷을 입는다. 피부에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햇빛에 의한 자극을 차단해주는 것도 모공각화증 개선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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