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코' 최자, 설리에 미안해…"예명탓에 악플 받아"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희재 기자  |  2016.07.26 12:01  |  조회 14609
/사진=최자 인스타그램
/사진=최자 인스타그램
힙합 그룹 다이나믹 듀오의 최자가 연인 설리를 언급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셀프디스코믹클럽, 디스코'(이하 '디스코')에 출연한 최자는 3년째 열애 중인 설리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솔직한 매력을 뽐냈다.

이날 최자는 자신의 예명에 대해 "내 예명은 많은 이들이 알고 있는 그 의미가 아니다. '최자'는 최강남자라는 뜻이다"라고 말했다.

최자는 "중2 때부터 있었던 별명이다. 2차 성징이 빨랐다. 친구들 사이에서는 같이 목욕탕도 다니고 하다 보니 생겼던 별명이었다"라며 "어렸을 때에는 그저 재밌게 생각했지 이상하지 않았다. 어렸을 때부터 개코와 함께 활동을 해 예명을 바꾸는 것도 아니란 생각을 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자는 "지금은 후회한다. 어머니가 이름을 창피해하신다"며 "예명에 대한 소문들로 인해 설리 기사에 대한 댓글이 너무 안 좋다. 원래는 그런 댓글을 받아보지 못한 친군데 나 때문인 것 같아 미안하다"라고 말하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한편 '디스코'는 디지털 시대에서 새로운 인간의 권리로 떠오르고 있는 글로벌 트렌드 '잊힐 권리(Right to be forgotten)'를 재해석한 독특하고 새로운 토크 버라이어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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