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선우선·최강희, '5차원 소울메이트'…10년 우정 과시

머니투데이 스타일M 마채림 기자  |  2016.07.27 12:01  |  조회 3814
/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 프로그램 캡처
/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 프로그램 캡처
배우 선우선과 최강희가 10년 지기 우정을 과시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는 '5차원 소울메이트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선우선과 최강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강희는 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에서 선우선을 만났다고 전했다.

최강희는 "(영화) 쫑파티를 할 때 선우선을 껴안았는데 울더라"며 그날 선우선이 "나는 네가 옆에 있으면 그냥 편하다. 기분이 가라앉고 평온해진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후 "(최강희가 진행하는) 라디오에 선우선이 신청곡을 보내면서 친해졌다"고 말했다.

최강희는 "선우선은 다정한 말을 거리낌 없이 한다. '네가 까망이 되어도 난 널 알아볼 수 있어'라고 해준다. 상대방 감정에 공감하면서 잘 웃고 잘 운다. 감정이 딱딱하지 않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선우선은 "최강희가 나에게 딱딱하지 않은 심장을 줬다"고 말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두 사람의 대화를 듣던 MC 이영자는 "진짜 못 알아듣겠다. 너희 별로 돌아가라. 머리가 아프다"고 두통을 호소해 웃음을 자아냈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