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애·김정근, 부모 된다…결혼 6년만에 2세 소식

머니투데이 이슈팀 이건희 기자  |  2016.07.28 10:08  |  조회 11475
방송인 이지애(왼쪽)와 MBC 김정근 아나운서가 결혼 6년 만에 임신 사실을 공개했다. /사진=뉴스1, 머니투데이DB<br />
방송인 이지애(왼쪽)와 MBC 김정근 아나운서가 결혼 6년 만에 임신 사실을 공개했다. /사진=뉴스1, 머니투데이DB
방송인 이지애와 MBC 김정근 아나운서가 결혼 6년 만에 임신 사실을 공개했다.

28일 이지애의 소속사 초록뱀이앤엠은 “소속 방송인 이지애가 현재 임신 15주차로 새 생명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내년 1월 출산 예정”이라고 부부의 2세 소식을 전했다.

이지애는 이날 한 패션매거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임신 4개월째다. 지난 5월23일에 처음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실 가을쯤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여행 계획도 잡았는데 생각보다 빨리 찾아와 남편(김정근 아나운서)도 나도 얼떨떨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지애는 아이의 태명이 ‘이도’라고 밝히며 ”태명을 2011년에 지어놓았다“고 공개했다. 그는 ”한글날인 10월9일에 결혼식을 올렸고, 저와 남편 둘 다 아나운서라 한글은 각별하다“며 ”결혼한 이듬해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를 보면서 훗날 세종대왕이 된 ‘이도’라는 이름을 태명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지애는 "아이의 성별은 상관없다“며 ”평생 친구처럼 지낼 수 있는 딸이어도 좋고 남편 같은 아들이라도 좋다“고 말했다.

김정근 아나운서는 "아빠가 된다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아내에게 정말 고맙고, 새 생명을 주신 것에 감사하고 있다. 건강히 낳아 잘 키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지애는 김정근 아나운서와 2010년 10월9일 결혼식을 올렸으며 현재 EBS ‘LIVE TALK 부모’와 EBS ‘장학퀴즈-학교에 가다’ MC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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