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이용진, '노예계약 논란' 박승대 언급 "대들면…"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희재 기자  |  2016.07.28 09:30  |  조회 10435
/사진=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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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용진이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 개그맨 출신 사업가 박승대를 언급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노잼에 꿀잼 발라 드립니다'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강타, 개그맨 이진호, 양세찬, 이용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용진은 "거의 (소속 연예인) 50명 중에 나 혼자 박승대 사장님에게 대들었다"며 과거 소속사 사장이었던 박승대와의 일화를 털어놨다.

이어 이용진은 "'잘하는 애들은 칭찬해주되 못하는 애들은 무시하겠다'는 박승대의 말에 '칭찬이 고래를 춤추게 한다는데, 못하는 친구들에게도 칭찬해 달라'고 말했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렇게 반대 의견을 말하면 박승대 사장님은 '이용진 씨 나가세요'라며 극존칭을 쓰며 나가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승대는 지난 2005년 소속사 스마일매니아를 운영하며 개그맨 14명과 노예계약 분쟁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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