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파타' 권혁수, 학창시절 100kg…다이어트 비결은 '호박고구마'

머니투데이 스타일M 마채림 기자  |  2016.07.29 15:01  |  조회 5846
/사진=권혁수 인스타그램
/사진=권혁수 인스타그램
배우 권혁수가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라디오 프로그램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배우 권혁수와 공명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권혁수는 "원래 체중이 100kg 넘었다. 학교에 있던 씨름부 친구들과 비슷했다. 매점에서 신제품에 대해 함께 토론하는 친구들이 있었다"며 "그때도 늘 꿈은 배우였다. 서울예대 합격 후 감사의 마음으로 살을 뺐는데, 교수님이 못 알아보시더라"라고 전했다.

이에 DJ 최화정이 다이어트 비결을 묻자 권혁수는 "진짜 호박고구마였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권혁수는 "호박고구마를 먹으며 열심히 운동했다. 포기하고 싶을 땐 '나는 긁지 않은 복권'이라고 생각하며 버텼다"며 "그땐 닭가슴살 (다이어트가) 유행하기 전이라 계란을 많이 먹었다. 머리카락이 많이 빠졌지만, 6개월간 요요를 걱정해서 저녁도 안 먹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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