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랩스타3’ 유나킴, 눈물+독설…반전매력

머니투데이 이슈팀 신지수 기자  |  2016.07.30 09:49  |  조회 6767
유나킴이 '언프리티 랩스타3'에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유나킴은 눈물을 보이다가도 독설을 내뱉는 등 반전매력을 선보였다. /사진=OSEN
유나킴이 '언프리티 랩스타3'에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유나킴은 눈물을 보이다가도 독설을 내뱉는 등 반전매력을 선보였다. /사진=OSEN


유나킴이 Mnet ‘언프리티 랩스타3’에 출연해 눈물을 흘리다가도 독설을 내뱉는 등 반전매력을 선보였다.

지난 29일 방송된 언프리티 랩스타3에서는 그레이스, 유나킴, 육지담, 자이언트핑크, 전소연, 제이니. 케이시, 하주연, 걸그룹 와썹의 나다,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미료 등 여성 래퍼들이 첫 인사를 나눴다.

이날 유나킴은 밝은 모습으로 자기소개를 시작했다. “슈퍼스타K3에서 슈퍼위크까지 갔다. 이후 YG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했다”며 “요즘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홀 알바를 하고 있다. 하고 싶은 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알바를 꼭 해야 했다. 부모와 언니는 미국에 계신다”고 근황을 밝혔다.

하지만 어머니와 영상통화를 하며 끝내 눈물을 흘렸다. 유나킴은 “정말 많이 죄송스럽다. 가족 상황이 좋지 않다. 최대한 빨리 잘 돼서 효도하고 싶다. 가수에 대한 꿈을 열 수 있는 건 ‘언프리티’밖에 없다”고 속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눈물 흘리던 모습과는 반대로 유나킴은 동료 출연진들에게 독설을 내뱉기도 했다. 스튜디오에 도착하자마자 모두를 살피며 “다 언더인가요?”라고 물어 주위 사람을 놀라게 했다.

독설을 내뱉던 유나킴은 원테이크 뮤직비디오 미션에서 또 한 번 눈물을 보였다. 뮤직비디오 속 입 싱크가 맞지 않았는데도 한 번 틀리면 처음부터 다시 촬영을 해야 하는 미션이기에 자신의 실수를 말하지 않고 그대로 촬영을 끝냈기 때문이다. 유나킴은 “스스로에 대한 실망감이 크다. 되게 아쉽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다행히 유나킴은 3표를 받아 최하위는 면했다.

언프리티 랩스타3는 국내 유일 여자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매회 최정상 프로듀서들의 트랙을 놓고 여자 래퍼들이 경쟁을 펼쳐 컴필레이션 앨범을 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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