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안의 상징…팔자주름 예방 및 관리법은?

잘못된 수면자세·생활습관 고치기…'얼굴 마사지·페이스요가' 해봐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희재 기자  |  2016.08.12 09:26  |  조회 22502
/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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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을 볼 때마다 깊게 패인 팔자주름으로 고민인 여성들이 많다. 코 양쪽에서 시작해 입가로 내려오면서 선명해지는 팔자주름은 본래보다 훨씬 나이들어 보이는 인상을 만드는 원흉이다. 팔자주름은 한 번 생기면 더 심해지기 때문에 조기에 팔자주름이 깊어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 깊은 팔자주름 예방을 위한 관리법을 소개한다.

◇잘못된 수면자세·생활습관 고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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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자주름은 유전적으로 깊은 경우 외에 대부분은 노화로 인해 피부 탄력이 감소하면서 생기며, 평소 잘못된 생활습관에 의해서도 발생한다.

잠을 잘 때, 엎드려 자거나 옆으로 자는 습관은 팔자주름을 악화시키는 주원인이다. 옆으로 자면 중력과 머리 무게가 더해져 볼이 눌리면서 주름진 부위를 자극한다. 수면을 취할 때는 반드시 천장을 보고 똑바로 누운 상태로 잠을 청한다.

턱을 괴는 습관도 팔자주름을 부추길 수 있다. 한쪽 턱을 괴고 있으면 피부층이 얇은 입 부근과 볼이 눌려 팔자주름이 생기기 쉽다.

무리한 다이어트 또한 팔자주름을 재촉한다. 얼굴살이 급격히 빠져 볼이 꺼지면서 팔자주름이 생긴다. 피부 탄력을 저하시키는 잘못된 다이어트는 지양해야 한다.

이밖에도 껌, 사탕, 견과류, 얼음 등 딱딱한 음식을 씹는 것을 피하고 노화를 촉진하는 흡연도 삼가면 좋다.

◇'얼굴 마사지'로 팔자주름 완화하기

/사진=온스타일 '겟잇뷰티 2016' 방송 프로그램 캡처, 온스타일 '더바디쇼' 방송 프로그램 캡처
/사진=온스타일 '겟잇뷰티 2016' 방송 프로그램 캡처, 온스타일 '더바디쇼' 방송 프로그램 캡처
팔자주름에 충분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한 후, 얼굴 마사지를 해보자.

입 안에 손가락을 넣어 팔자 주름의 시작점을 풀어준다. 팔자가 접혀있는 주름을 최대한 볼록 튀어나오게 해 30초~1분간 유지한다. 근막이 풀리면서 팔자주름이 완화된다.

또는 눈을 감고 양 검지 손가락을 콧볼 옆, 팔자주름 라인에 올리고 위로 올려준다. 이때 숨을 들이마시고 내쉴 때 손가락에 힘을 주면서 누른다. 30초 동안 지압한다.

배우 이하늬는 방송에서 팔자주름을 예방하는 '셀프 술잔 마사지'를 공개했다. 셀프 술잔 마사지를 할 때, 술잔 사이즈의 도자기 그릇으로 주름이 있는 부위를 부드럽게 긁어주듯 문지른다.

◇집에서 틈틈이 '페이스요가' 해봐

/사진=JTBC '색깔있는 탐색 트렌드 샵(#)' 방송 프로그램 캡처
/사진=JTBC '색깔있는 탐색 트렌드 샵(#)' 방송 프로그램 캡처
입 주변 근육을 풀어주는 페이스요가를 매일 하면 팔자주름을 예방하는 데 도움된다.

방법은 간단하다. 입을 동그랗게 오므린다. 팔자 주름을 없앤다는 느낌으로 인중을 최대한 늘린다. 이때 시선은 천장을 향하게 한다. 3초간 유지한 후 숨을 내쉬며 제자리로 돌아온다.

또는 '아에이오우'로 반복하는 입 운동을 하루 15~20회씩 하거나 볼에 바람을 넣는 운동을 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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