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울 땐 스커트"…데님 vs 리넨 어떻게 입을까?

버튼다운 데님 스커트 또는 미디·롱 데님 스커트 입어봐…청량함 주는 리넨 스커트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희재 기자  |  2016.08.16 10:10  |  조회 5698
더운 여름 날에는 팬츠보다 스커트에 더 손이 간다. 특히 데님과 리넨 소재의 스커트는 활동성이 좋고 어떤 상의와도 잘 어울려 여름철 인기 아이템이다. 폭염을 이겨낼 데님 스커트와 리넨 스커트 스타일링을 소개한다.

◇버튼다운 데님스커트…미디·롱 데님스커트로 여성스럽게

/사진=아미송, 제시카 스테인, 키아라 페라그니 인스타그램
/사진=아미송, 제시카 스테인, 키아라 페라그니 인스타그램
앞 중심에 단추 여밈이 있는 버튼다운 데님스커트는 발랄하고 트렌디한 느낌을 자아낸다. 화이트 블라우스와 함께 매치해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도 좋고, 시원한 프린트가 가미된 그래픽 티셔츠로 펑키한 스타일을 연출해도 좋다.

화려한 패턴의 상의와 매치를 해도 절대 과해보이지 않는다. 에스닉 자수의 블라우스와 입어 보헤미안 룩을 완성하는 방법도 있다.

버튼다운 데님스커트는 실제로 단추를 채웠다 풀었다 할 수 있어 스커트 자체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스커트의 단추를 모두 채우면 단정한 느낌을, 단추 몇 개를 약간 풀면 섹시한 매력을 뽐낼 수 있다.

/사진=이혜영, 황신혜 인스타그램, 머니투데이DB
/사진=이혜영, 황신혜 인스타그램, 머니투데이DB
무릎보다 약간 긴 미디 데님스커트와 발목까지 오는 기장의 롱 데님스커트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물씬 풍겨보자.

배우 이혜영은 심플한 티셔츠에 밑단이 약간 헤진 롱 데님스커트를 매치해 멋스러운 캐주얼 룩을 완성했다. 티셔츠 대신 화이트 셔츠를 입고 밑단이 약간 퍼지는 디자인의 롱 데님스커트를 입으면 여성미가 한층 돋보이는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컬러풀한 가방과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면 좋다.

배우 이다희는 러플 디테일이 가미된 화이트 시스루 블라우스에 미디 길이의 데님스커트를 착용해 요조숙녀 같은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스커트에 슬릿 디테일이 가미돼 섹시함까지 더했다.

리넨스커트…블루나 베이지 컬러 선택해

/사진=알투자라, 랄프 로렌, 알베르타 페레티 2016 S/S 컬렉션
/사진=알투자라, 랄프 로렌, 알베르타 페레티 2016 S/S 컬렉션
리넨은 가볍고 시원해 여름시즌 가장 선호하는 소재 중 하나다. 특히 리넨스커트는 바캉스 룩부터 오피스 룩까지 모두 활용 가능한 만능 아이템이다. 리넨스커트를 리넨셔츠와 매치해보자.


알투자라 모델은 네이비 리넨 셔츠에 랩 스타일의 베이지 리넨스커트를 입고 청량한 여름 패션을 완성했다. 알베르타 페레티 모델은 소프트한 무드의 베이지 컬러 리넨 셔츠와 스커트로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골드 액세서리를 매치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가미했다.

스트라이프 패턴의 톱에 블루 계통의 리넨 스커트를 입어도 좋다. 여기에 블루 스트랩 웨지힐을 더하면 멋스러운 마린 룩을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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