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첫번째 뷰티 사업…'불리 1803' 청담 매장 오픈

佛 화장품 브랜드 '불리 1803' 첫번째 매장…불리 CEO "예술·라이프스타일 공유하는 문화공간"

머니투데이 배영윤 기자  |  2016.08.12 10:45  |  조회 5360
'불리 1803' 청담 뷰티숍 외관/사진제공=LF
'불리 1803' 청담 뷰티숍 외관/사진제공=LF
LF가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 '불리 1803'을 국내 정식 론칭과 함께 청담 명품거리에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불리 1803'은 1803년부터 19세기 프랑스 귀족들 사이에서 인기있던 장 뱅상 불리 파머시의 화장품 제조법을 복원해 완성한 새로운 차원의 화장품 브랜드다.

국내 첫 매장인 '불리 1803' 청담 뷰티숍은 장 뱅상 불리 파머시에 방문한 것처럼 19세기 프랑스의 모습을 재현했다. 프랑스 파리에서 아트 디렉터 겸 크레이에티브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는 라단 불리 CEO(최고경영자)가 이번 매장 디자인을 총괄하며 직접 모든 과정을 함께 했다.

내부 선반과 가구는 19세기 프랑스 분위기를 재현하기 위해 현지 장인들을 직접 섭외해 작업했다. 불리의 상징이 되는 매장 바닥 소재부터 가구, 소품까지 19세기 느낌을 살렸다.

람단 CEO는 "프랑스 파리 매장을 만들 때처럼 장소부터 가구 하나하나 심혈을 기울였다"며 "한국에 처음 문을 여는 불리 플래그십 스토어는 뷰티와 아트, 라이프 스타일을 서로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하나의 문화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불리 1803' 청담 매장에서는 '포마드 콘크레뜨 핸드크림'을 비롯해 불리 '오 트리쁠' 향수와 캔들, 다양한 헤어브러시 등을 포함해 총 200여가지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별한 포장 서비스와 캘리그라피 서비스도 받아볼 수 있다. 제품은 온라인몰인 LF몰에서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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