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일숍 찾지 않아도 돼"…셀프네일 How To

스티커로 개성있게, 글리터로 여성스러운 펄 네일…통째로 붙이는 네일팁 편리해

머니투데이 스타일M 마채림 기자  |  2016.08.16 08:41  |  조회 7236
/사진=SJYP 2016 S/S 컬렉션
/사진=SJYP 2016 S/S 컬렉션
패션과 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네일숍을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젤 네일아트'는 UV램프로 큐어링 하기 전까지 지속적인 디자인 수정이 가능한데다 특유의 광택감까지 선사해 화려한 네일아트를 연출하기 좋다. 다만 시술 가격이 비싼 편이라 네일숍을 찾기 망설여지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집에서도 손쉽게 네일아트를 연출할 수 있는 다양한 폴리시, 네일 스티커, 네일 팁 등의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네일숍을 찾지 않고도 멋스러운 네일아트를 연출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스티커'로 개성있게 연출해봐

/사진=올리브 '테이스티로드' 방송 프로그램 캡처, 레인보우 김지숙 인스타그램, 마채림 기자
/사진=올리브 '테이스티로드' 방송 프로그램 캡처, 레인보우 김지숙 인스타그램, 마채림 기자
네일스티커는 디자인이 다양하고 사용 방법이 간단해 셀프네일을 연출할 때 유용하다. 정돈된 손톱에 베이스코트와 컬러 폴리시 등을 바르고 탑코트 전 단계에 마음에 드는 스티커를 골라 손톱 위에 붙이면 된다.

네일 폴리시를 깔끔하게 바르는 것 조차 어려울 정도로 손재주가 없다면 베이스코트를 바른 맨 손톱에 깜찍한 디자인의 스티커를 붙여보자. 시크하고 개성있는 '시스루 네일'을 연출할 수 있다.

손톱 위로 스티커의 두께감이 느껴지는 게 싫다면 '워터데칼 스티커'를 추천한다. 두께가 얇은 워터데칼 스티커는 마음에 드는 스티커가 있는 부분을 가위로 자른 뒤 물에 적셔 손톱에 얹으면 된다. 이때 스티커를 붙인 뒤 탑코트로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글리터'로 반짝이는 펄 네일

/사진=마채림 기자
/사진=마채림 기자
반짝이는 글리터 가루를 사용하면 여성스러운 펄 네일아트를 연출할 수 있다. 네일 글리터 제품은 크고 작은 입자 형태로 작은 케이스에 담겨 판매되고 있다. 글리터 가루는 일반 네일 폴리시와 젤 네일 폴리시 모두 활용할 수 있다.

입자가 고운 글리터 가루의 경우 베이스코트나 컬러 폴리시 등을 바른 뒤 손가락 위에 솔솔 뿌려주고 탑코트로 마무리하면 된다. 골고루 뿌리는 것이 어렵다면 알루미늄 포일 위에 탑코트를 조금 덜어내고 파우더를 섞어 네일 브러시로 발라 연출하는 방법도 있다.

입자가 큰 글리터 가루는 손톱 위에 뿌려 연출하면 자칫 두꺼워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때 네일 브러시에 탑코트나 투명 폴리시 등을 소량 바른 뒤 글리터를 살짝 찍어 손톱 위에 얹듯이 연출하면 두껍지 않은 펄 네일아트를 완성할 수 있다.

◇손쉽게 연출할 수 있는 '네일팁'

/사진=럭키슈에뜨 2016 F/W 컬렉션, 하퍼스바자 코리아, 마채림 기자
/사진=럭키슈에뜨 2016 F/W 컬렉션, 하퍼스바자 코리아, 마채림 기자
통째로 붙이는 네일팁은 손쉽게 화려한 네일아트를 연출할 수 있어 편리하다. 손톱 주변의 큐티클과 손톱 길이 등을 정돈한 뒤 손톱 사이즈에 맞는 팁을 붙여주면 된다. 제품에 따라 네일 전용 글루가 필요한 경우가 있으니 염두한다.

최근 출시되고 있는 네일팁 제품은 팁 뒷면에 끈끈한 스티커가 붙어있어 네일 글루 없이도 부착이 가능하다. 이때 손톱과 팁 사이에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큐티클이 있는 손톱의 아랫부분부터 붙이는 것이 좋다. 팁을 붙인 뒤 수초간 눌러주면 접착력을 높일 수 있으니 참고한다. 꼼꼼하게 부착한 뒤 손톱 길이에 맞게 손톱깎이 등으로 다듬으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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