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버리, 여성 향수 '마이 버버리 블랙' 출시

더욱 강렬하고 매혹적인 향으로 재해석, 영국 배우 릴리 제임스 주연의 광고 캠페인 공개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6.08.23 11:15  |  조회 4550
©Burberry/Testino /사진제공=버버리
©Burberry/Testino /사진제공=버버리
영국을 대표하는 브랜드 '버버리'가 블랙 헤리티지 트렌치 코트에서 영감을 받은 여성 향수 '마이 버버리 블랙'을 출시한다.

23일 버버리는 '마이 버버리 블랙' 출시 소식과 함께 버버리 최초로 스냅챗 렌즈와 진행한 영국 여배우 릴리 제임스 주연의 광고 캠페인을 함께 선보였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버버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겸 최고 경영자인 크리스토퍼 베일리가 감독했다. 촬영은 유명 포토그래퍼 마리오 테스티노가 맡았다. 캠페인 사운드 트랙에는 영국 싱어송 라이터 더피의 '아이 풋 어 스펠 온 유(I Put a Spell on You)'가 삽입됐다.

'마이 버버리 블랙'은 크리에이티브 총괄 책임자이자 최고 경영자인 크리스토퍼 베일리와 세계적인 조향사 프란시스 커정의 공동 작업으로 탄생했다. 햇살을 머금은 자스민 꽃과 복숭아 과즙의 향기가 은은한 장미향과 우아한 조합을 선사한다. 편안하고 달콤한 시그니처 장미향을 중심으로 풍부한 앰버 파출리가 더욱 깊고 매혹적인 향을 완성한다.

깊은 앰버 색상의 보틀은 블랙 헤리티지 트렌치코트의 상징적인 디테일을 재현했다. 특히 소뿔 재질의 블랙 컬러의 독특한 뚜껑은 버버리 트렌치코트 고유의 단추를 연상시킨다. 손으로 직접 묶은 블랙 컬러의 매듭은 100여년 전 토마스 버버리가 고안한 영국의 캐슬포드, 요크셔산 개버딘 소재가 사용됐다.

마이 버버리 블랙은 30ml, 50ml, 90ml 3가지 사이즈로 선보인다. 90ml를 구매할 경우 이니셜 모노그래밍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8월23 일부터 삼성동 코엑스 몰에 있는 버버리 뷰티 박스와 버버리 공식 온라인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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