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이다"…멋스러운 '캠퍼스룩' 어떻게 연출할까

야상 점퍼·맨투맨 티셔츠로 캐주얼하게…원피스에 트렌드 컬러 아우터 매치해봐

머니투데이 스타일M 마채림 기자  |  2016.08.31 09:21  |  조회 6705
조용하던 캠퍼스에 활기가 찾아왔다. 선선한 가을 바람과 함께 새 학기가 시작된 것. 학생들은 학기 준비와 더불어 가을 옷 준비에 한창이다. 과하지 않으면서 멋스럽게 스타일링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개강을 맞아 다채로운 캠퍼스룩 연출법을 소개한다.

◇캐주얼 캠퍼스룩

/사진=머니투데이 DB
/사진=머니투데이 DB
캐주얼 패션은 가장 부담없이 연출할 수 있는 캠퍼스룩이다. 카키색 야상 점퍼는 쉽고 멋스러운 스타일링을 돕는다. 티셔츠에 데님 팬츠 등을 매치하고 야상 점퍼를 걸치면 가을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캠퍼스룩을 연출할 수 있다.

보다 드레시한 캐주얼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스트라이프 셔츠를 선택한다. 세로 방향의 스트라이프 패턴은 몸매를 날씬해 보이도록 연출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에 부츠컷 데님 팬츠를 매치하면 캐주얼한 분위기를 배가할 수 있다.

활동적인 느낌을 강조하려면 도톰한 맨투맨 티셔츠를 활용한다. 그룹 아이오아이의 멤버 최유정은 블랙 맨투맨 티셔츠에 데님 핫팬츠를 입고 블랙 백팩으로 마무리 한 캐주얼 패션을 선보였다.

◇여성스러운 캠퍼스룩

/사진=그라치아, 마리끌레르
/사진=그라치아, 마리끌레르
원피스는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배가할 뿐만 아니라 단벌로도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어 유용하다. 여름에 입던 원피스에 트렌치 코트나 롱 카디건 등을 매치해보자. 새로운 가을 옷을 준비하지 않고도 멋스러운 간절기 캠퍼스룩을 완성할 수 있다.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원한다면 잔잔한 프린트의 원피스를 추천한다. 원피스와 함께 블랙이나 샤크 스핀 컬러의 부티를 매치하면 더욱 멋스럽다. 배우 겸 가수 수지는 브라운과 옐로 톤의 체크 패턴 원피스로 분위기 있는 스타일을 선보였다.

모자 등의 액세서리를 활용해 가을 분위기를 배가할 수 있다. 배우 정려원은 시폰 원피스에 보카시 롱 카디건과 블랙 페도라로 포인트를 줬다.

◇모던한 가을 캠퍼스룩

/사진=쌤소나이트 레드, 얼루어, 머니투데이 DB
/사진=쌤소나이트 레드, 얼루어, 머니투데이 DB
모던한 캠퍼스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디테일이 간소한 아이템을 활용한다. 그레이 컬러는 따뜻한 느낌과 함께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해 가을·겨울 스타일링에 유용하다. 그레이 니트 톱에 이번 시즌 트렌드 컬러인 리버사이드, 오로라 레드, 러시 메도우 등의 컬러 슬랙스를 매치해보자.

블랙 팬츠에 트렌치코트를 매치하면 쉽고 멋스러운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저지 소재로 된 블랙 티셔츠나 니트 톱에 와이드 팬츠나 슬림 슬랙스 등을 입고 트렌치코트로 마무리한다.

그룹 레인보우의 재경은 화이트 티셔츠와 데님 스커트를 매치한 캐주얼 스타일에 네이비 재킷을 걸쳐 모던한 분위기를 배가했다. 재킷으로 마무리한 스타일링에 글로시한 가죽 부티힐이나 스웨이드 소재의 슈즈 등을 매치하면 더욱 멋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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