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탑 파티 갈 때는 '이렇게'…가을 파티룩 스타일링 TIP

드레스 코드는 기본, 꾸민 듯 꾸미지 않은 느낌의 시크함이 포인트

머니투데이 스타일M 마채림 기자  |  2016.09.23 08:41  |  조회 8219
외국 만큼은 아니지만, 최근 곳곳의 호텔을 비롯해 서울 이태원·강남·명동 등지에서 '루프탑 바'가 속속 등장하면서 '파티 문화'가 활발해지고 있다. 분위기가 좋은 루프탑 바나 카페 등에서 모임을 가지려면 사전 예약이 필요할 정도다.

하지만 파티 문화에 익숙치 않은데다가 요즘 같은 가을철에는 일교차가 크게 벌어져 스타일링에 더욱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많다. 화려한 야경과 칵테일에 어울리는 멋스러운 파티룩 스타일링 방법을 소개한다.

◇통통 튀는 발랄한 파티룩 어떻게?

/사진=YCH 2016 F/W 컬렉션, 머니투데이 DB
/사진=YCH 2016 F/W 컬렉션, 머니투데이 DB
멋스러운 파티룩을 연출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가장 중요한 것은 파티에 참석하는 사람들과 '드레스 코드'를 맞추는 것. 드레스 코드가 정해졌다면 꾸민 듯 꾸미지 않은 느낌의 시크함을 더하고 패션 감각을 뽐내보자.

발랄한 느낌과 시크한 분위기를 적절히 섞는다는 생각으로 스타일링한다. 여성스러운 원피스나 스커트 위에 캐주얼한 스웨트셔츠를 매치하는 믹스 앤 매치 스타일은 활동적이고 멋스럽다. 가죽으로 된 원피스는 단벌만으로 드레시한 느낌을 연출한다.

◇우아한 느낌의 'H라인 미디 드레스'

/사진=마리끌레르, 머니투데이 DB
/사진=마리끌레르, 머니투데이 DB
다리 라인을 부드럽게 감싸는 H라인 스커트는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때 무릎을 덮는 길이의 '미디 스커트'를 택하는 것이 좋다. 네크라인이 깊게 파여 클리비지 라인을 드러내는 드레스보다는 좌우로 깊게 파인 보트 네크라인이나 홀터넥의 드레스를 추천한다.

보다 여성스럽고 성숙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랩 스커트 드레스를 매치한다. 스커트 사이로 언뜻 언뜻 드러나는 다리 라인이 여성미를 배가한다. 드레스의 디자인이 단조로운 경우 가방이나 슈즈로 포인트를 줄 수 있다. 화려한 장식의 미니 클러치백을 활용하면 좋다.

◇야경보다 더 빛나는 화려한 파티룩

/사진=프란체스카 스코냐밀리오 2016 F/W 컬렉션, 뉴스1, 머니투데이 DB
/사진=프란체스카 스코냐밀리오 2016 F/W 컬렉션, 뉴스1, 머니투데이 DB
누구보다 빛나는 화려한 스타일을 원한다면 스팽글이 장식된 반짝이는 스커트나 드레스를 매치한다. 홀로그램 오간자 블라우스에 스팽글과 비즈 등으로 장식된 스커트를 매치한 스타일링은 움직임에 따라 은은한 빛을 발산해 고혹적이다.

파스텔 톤의 러플·플리츠 등의 시폰 드레스는 로맨틱하다. 바람에 흩날리는 시폰 롱 스커트는 청순미를 배가한다.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사진=뉴스1, 머니투데이 DB
/사진=뉴스1, 머니투데이 DB
섹시한 파티룩을 원한다면 가죽 스커트나 몸을 타이트하게 감싸는 니트 드레스를 추천한다. 깊은 네크라인에 클리비지 라인이 드러나는 블라우스나 셔츠 등에 블랙 레더 프린지 스커트를 매치한 뒤 스틸레토 힐로 마무리한 스타일링은 매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매니시한 롱 재킷에 짧은 스커트 등을 매치한 스타일링은 다리 라인을 강조해 아찔하다. 또 쫀쫀한 니트 소재로 된 드레스는 보디 라인을 그대로 드러내 섹시미를 배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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