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처럼 투명한 피부 만드는 법은?…보디 화이트닝 TIP

샤워 전·후 관리…평소 화이트닝 보디 클렌저·로션, 국소부위엔 천연 미백 팩

머니투데이 스타일M 마채림 기자  |  2016.09.30 09:31  |  조회 8073
하얗고 투명한 피부는 깨끗한 이미지를 자아내며 여성미를 배가한다. 때문에 뽀얀 얼굴을 얻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하는 이들을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다. 하지만 그에 반해 보디 화이트닝 방법은 덜 알려져 어떻게 관리해야할지 몰라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우유처럼 투명한 피부를 얻을 수 있는 보디 화이트닝 방법을 소개한다.

◇평소 샤워 전·후 관리가 중요해

/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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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피부는 면적이 넓어 평소 얼굴에 하듯 미백 효과가 있는 팩 등으로 관리하기에는 어렵다. 때문에 전신의 피부를 고르게 밝히기 위해서는 샤워 전·후를 활용해 관리하는 것이 좋다.

묵은 각질은 피부톤을 한층 어둡게 하고 미백 기능성 화장품의 흡수를 저해한다. 주 1~2회 부드러운 필링 젤이나 스크럽으로 각질을 제거한다. 미백 효과가 있는 보디 클렌저로 샤워를 한 뒤 화이트닝 보디 로션 등을 발라 전신을 부드럽게 마사지한다.

건조한 피부라면 화이트닝 로션을 바른 뒤 촉촉한 보습 크림을 덧바른다. 기능성 화장품은 수분 크림을 함께 사용할 때 그 효과가 배가 된다.

단 몸에 피부 트러블이 생긴 경우에는 미백 라인 제품 사용을 중지한다. 일반적으로 각종 피부 트러블이 생겼을 때 미백이나 주름 개선 효과가 있는 기능성 화장품을 쓰는 것은 증상을 악화한다.

◇국소 부위엔 천연 팩

/사진=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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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거뭇한 부위가 있다면 천연 팩을 활용해 미백 관리를 할 수 있다.

껍질을 벗긴 감자를 강판에 곱게 간 뒤 꿀과 밀가루를 섞어 농도를 맞춘다. 평소 거뭇한 부위에 거즈를 올린 뒤 감자팩을 얹어 흘러내리지 않도록 한다. 15~20분 정도 방치한 뒤 미온수로 씻는다. 이때 녹차 티백을 우린 물로 헹구는 것도 좋다.

또는 우유와 콩가루 등의 곡물 가루를 1:2의 비율로 섞어 되직하게 만든 뒤 위와 같은 방법으로 관리한다. 더욱 손쉬운 방법은 레몬즙을 활용하는 것이다. 레몬즙을 화장솜에 묻혀 얹어놓고 15분 뒤 미온수로 씻는다.

◇고른 피부톤을 원한다면

/사진=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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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각적인 미백 효과를 원한다면 '톤업 크림'을 활용한다. 기초 제품을 사용한 뒤 톤업 크림을 바르면 눈에 띄게 밝아진 피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는 화이트닝 에센스가 함유돼 있어 꾸준히 사용하면 실제 피부가 밝아지는 효과가 있다.

전체적으로 고르고 밝은 피부를 얻고 싶다면 '화이트 태닝'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화이트 태닝은 태닝으로 인해 노화되고 손상된 피부의 상처 치유와 재생을 촉진한다. 화이트 태닝은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 안색을 개선하고 피부에 탄력과 윤기를 부여해 노화를 예방한다.

다만 1번의 사용으로 극적인 효과를 보기는 어렵다. 이틀에 한 번씩 3개월 정도 받아야 눈에 띄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드라마틱한 미백보다는 얼룩덜룩한 피부톤을 정돈하는 브라이트닝 개념이며 한 달 정도 관리하면 한결 보드라운 피부결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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