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세빈, '다시 첫사랑'으로 복귀…"90년대 청순의 대명사"

머니투데이 스타일M 마채림 기자  |  2016.09.28 16:07  |  조회 10809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12 춘계 서울패션위크' 지춘희 컬렉션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12 춘계 서울패션위크' 지춘희 컬렉션
배우 명세빈이 복귀한다.

28일 배우 명세빈의 소속사 도도엔터테인먼트 측은 "명세빈이 지난해 1월 방송된 '킬미, 힐미' 이후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됐다"고 밝혔다.

명세빈은 지난 1996년 신승훈의 뮤직비디오 '내 방식대로의 사랑'을 통해 데뷔해 드라마와 영화, 뮤직비디오, CF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했다.

이후 1998년 큰 인기를 얻었던 영화 '남자의 향기'에서 주연을 맡아 열연했으며, 같은 해 드라마 '순수'에서 류시원, 한재석, 이본 등과 젊은이들의 사랑을 그렸다.

이어 드라마 '종이학'에서는 류시원, 송윤아 등과 함께 했으며 1999년에 방송된 '고스트'에서는 장동건, 김민종과 캐스팅 돼 눈길을 모았다.

이후에도 '뜨거운 것이 좋아' '그래도 사랑해' '태양 속으로' 등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뿐 아니라 광고를 통해 청순한 매력을 뽐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명세빈은 결혼약속과 파혼, 결혼과 협의이혼의 과정을 겪기도 했다. 이 때문에 캐스팅 제의 고사 등이 이뤄져 약간의 공백기를 갖기도 했다.

한편 명세빈은 오는 11월 방송 예정인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에서 여주인공 이하진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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