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 플로리스트로 변신?…"시원한 미소 사랑스러워"

머니투데이 스타일M 마채림 기자  |  2016.10.01 11:11  |  조회 5754
/사진=인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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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유진이 멋스러운 플라워 화보를 선보였다.

29일 스타&패션 매거진 인스타일 측은 소유진과 함께한 플라워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소유진은 가을 느낌이 물씬 풍기는 갈대 등을 품에 안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소유진은 블루 톤의 패턴 원피스를 입고 블랙 스틸레토 힐을 더해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소유진은 브라운 컬러 롱 웨이브 헤어 스타일과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인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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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화보 속 소유진은 퍼플 컬러 니트 원피스를 입고 우아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는 꽃을 매만지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소유진은 "다른 워킹맘들처럼 저도 일이 바쁠 때 아이와 남편에 대한 애틋한 마음과 더 잘해야겠다는 긴장감이 생긴다"며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엄마나 아내의 역할은 하는 만큼 바로 피드백이 오는데, 일은 열심히 한다고 해도 내가 한 만큼 마음대로 되는게 아니더라"며 "남편은 하나고, 아이는 둘인데, 일을 통해 만나는 대중은 그 수를 가늠할 수조차 없다"고 전했다.

소유진은 또 자신의 육아 원칙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아이들이 내 행동 하나하나를 보고 스펀지처럼 흡수하는데, 결국 내가 오늘 하는 행동이 내 아이의 내일, 즉 미래가 된다"며 "내가 오늘은 충실히 살아가는 것, 그게 가장 중요한 숙제"라고 밝혔다.

앞으로의 연기 활동에 대해선 "'아이가 다섯'에서 세 아이의 엄마인 안미정 역할이 매우 자연스러웠던 것처럼 자신에게 어울리는 역할이 좋다"라며 "소유진을 생각하면 기분이 좋아지고 미소가 떠오르는 배우로 남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유진이 출연한 드라마 '아이가 다섯'은 지난달 21일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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