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말 논란' 서인영, 추가 입장 밝혀…"가식 떠는 삶은 딱 질색"

머니투데이 스타일M 마채림 기자  |  2016.09.29 19:06  |  조회 2937
/사진=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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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인영이 반말 논란에 대해 추가 입장을 밝혔다.

29일 오전 서인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지난 28일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멤버 가인에 대한 자신의 태도에 대해 해명한 것이다.


그러나 이 글이 논란이 되면서 서인영은 29일 오후 자신의 글 말미에 추가 내용을 덧붙였다.

서인영은 "가인은 대기할 때 '요즘 후배들은요, 언니'라며 이런 행동, 저런 행동에 대해 얘기한다. 이제 완전 대선배 마인드"라며 "다른 후배가 가인에게 이렇게 했다면 참았을까"라며 되물었다.

이어 "제가 어떤 이미지로 보인다해도 어떤 일이건 똑바로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솔직한 게 좋지, 가식 떠는 삶은 딱 질색"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서인영은 "개인적으로 이미지를 높이고 싶다거나 어떤 이미지를 만들려고 노력한 적도 없고. 나는 그냥 나다"라고 전했다.

한편 가인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서인영이 같은 그룹 멤버 나르샤에 반말을 한 일을 털어놨다.

가인은 "서인영이 나이가 더 많은 나르샤에게 반말을 한 적이 있다"며 "나이가 어린 서인영이 같은 팀 언니에 반말을 하니 열 받았었다"고 말했다.

이에 서인영은 "다소곳하게 인사를 하는 나르샤가 되게 귀엽게 생겼더라. 동생인 줄 알았다"며 "지금은 언니라고 한다. 저는 원래 좋아하면 다들 친구로 지낸다. 이 얘기는 의외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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