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은 어떤 제품 좋아해?…남성 액세서리 트렌드

[옴므파탈 시크릿] 시크한 심플 피어싱·화려한 작은 링, 반지·팔찌·시계로 포인트 더하기

머니투데이 스타일M 마채림 기자  |  2016.10.19 09:31  |  조회 11713
최근 자신의 외모를 가꾸는 남성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남성들을 위한 액세서리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 액세서리를 적절히 활용하면 스타일에 멋을 더할 수 있다. 스타들의 모습을 통해 남성 액세서리 트렌드와 연출법을 살펴봤다.

◇귀걸이

/사진=뉴스1, 지드래곤 인스타그램, 머니투데이 DB
/사진=뉴스1, 지드래곤 인스타그램, 머니투데이 DB
남성들의 경우 머리카락 길이가 여성보다 짧기 때문에 적당하게 포인트되는 심플한 귀걸이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올시즌 볼드 악세서리가 유행이라지만 지나치게 화려한 귀걸이는 자칫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가수 김준수는 블랙 슈트 차림에 심플한 블랙 피어싱을 착용해 시크한 매력을 뽐냈다. 이는 어떤 옷차림에도 잘 어울려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이다. 귓불 밑에 주렁주렁 달린 귀걸이보다는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귀걸이로 컬러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화려한 스타일링을 원한다면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택한 링 귀걸이를 참고한다. 작은 링 귀걸이는 활동적이고 펑키한 느낌을 자아내 캐주얼이나 강렬한 록시크룩과 잘 어울린다.

◇반지

/사진=생로랑 2016 F/W 맨즈웨어 컬렉션, 샤넬 공식 인스타그램, 머니투데이 DB
/사진=생로랑 2016 F/W 맨즈웨어 컬렉션, 샤넬 공식 인스타그램, 머니투데이 DB
화려한 볼드 반지로 포인트를 주거나, 심플한 반지 여러 개를 동시에 매치하는 것. 이 두가지만 기억하면 멋스러운 반지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브랜드 생로랑은 2016 F/W 컬렉션에서 벨벳 셔츠에 빈티지 무드 반지를 매치해 세련미를 배가했다.

샤넬은 지난 8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드래곤의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지드래곤은 크고 작은 원석으로 장식된 반지를 여러 개 매치해 볼드한 느낌을 냈다.

생로랑의 모델과 지드래곤처럼 볼드한 반지를 착용할 때는 한 손에 두 개 이하의 반지를 착용하도록 한다. 형형색색의 반지가 부담스럽다면 심플한 실버 반지 여러 개를 동시에 매치한다.

◇팔찌·시계

/사진=생로랑 2016 F/W 맨즈웨어 컬렉션, 뉴스1, 머니투데이 DB
/사진=생로랑 2016 F/W 맨즈웨어 컬렉션, 뉴스1, 머니투데이 DB
올시즌 빈티지 무드 반지가 주는 화려한 느낌을 중화하기 위해서일까. 다수의 맨즈웨어 컬렉션 속 모델들과 스타들의 손목을 살펴보니 간결한 디자인의 팔찌가 주를 이뤘다.

볼드 반지와 함께 매치한다면 여러 개의 팔찌보다는 하나의 팔찌를 착용해 스타일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좋다. 반지를 제외하고 팔찌만으로 스타일링을 할 경우 굵기가 서로 다른 팔찌를 레이어드하면 멋스럽다.

또 가죽 밴드로 된 시계와 골드, 실버로 된 팔찌를 함께 매치하면 세련된 가을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블랙 가죽 시계는 실버 팔찌와 잘 어울리며, 브라운 가죽 시계는 골드 팔찌와 궁합이 좋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