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이미지 변신"…올 가을엔 이런 색 머리 어때?

부드러운 인상 원한다면 '브라운 헤어'…'블랙 헤어'로 또렷한 느낌 연출해봐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16.10.18 09:51  |  조회 6976
변덕스럽던 초가을을 지나 본격적인 가을 날씨가 한창이다. 부쩍 추워진 날씨에 여름철 밝게 물들인 헤어 컬러에 변화를 주고 싶은 이들이 많다.

헤어 컬러는 어떤 색을 연출하느냐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풍길 수 있어 더욱 고민이 된다. 스타들의 헤어스타일을 참고해 올가을 나만의 헤어 컬러를 선택해보자.

◇부드러운 인상 연출해봐…'브라운 헤어'

그룹 원더걸스 선미, 소녀시대 수영, 미쓰에이 수지, 배우 박신혜 (왼쪽부터 시계 방향)/사진=머니투데이 DB, 마몽드
그룹 원더걸스 선미, 소녀시대 수영, 미쓰에이 수지, 배우 박신혜 (왼쪽부터 시계 방향)/사진=머니투데이 DB, 마몽드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브라운 컬러'가 제격이다. 특히 굵은 웨이브가 더해진 긴 헤어스타일과 함께 연출하면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낼 수 있다.

브라운 컬러에도 톤이 다양하기 때문에 선택이 어렵다면 자신의 피부 톤과 눈동자 색에 맞는 헤어 컬러를 선택하자. 자신의 톤에 알맞는 컬러를 선택하면 메이크업, 의상 등 전체적인 스타일링에 통일감을 줘 보다 안정적인 느낌을 줄 수 있다.

눈동자가 오렌지 빛이 감도는 갈색이라면 오렌지브라운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눈에 띄게 밝은 갈색 눈동자를 지녔다면 밝은 톤의 옐로브라운 컬러가 잘 어울린다.

◇또렷한 인상 연출해봐…'흑발'
그룹 트와이스 쯔위, 설리, 배우 김태리, 임지연 (왼쪽부터)/사진=뉴스1, 머니투데이 DB
그룹 트와이스 쯔위, 설리, 배우 김태리, 임지연 (왼쪽부터)/사진=뉴스1, 머니투데이 DB
칠흑 같이 까만 '흑발'은 추워지는 계절 특히 인기 있는 헤어 컬러다. 뽀얀 피부를 돋보이게 할 뿐만 아니라 차분하고 청순한 분위기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눈동자가 새까맣거거나 붉은 빛이 감도는 갈색일 경우 흑발로 염색하면 이목구비가 더욱 돋보일 수 있다.

하지만 짙은 블랙 컬러로 염색을 할 경우, 바로 밝은 컬러의 헤어 염색이 어려울 수 있다. 밝은 헤어 컬러를 덧입히기 위해선 탈색의 절차가 필요하기 때문에 염색 전 신중히 선택하는 것이 좋다.

◇계절불문 컬러 포인트…'탈색 헤어'
그룹 레드벨벳 아이린, 달샤벳 세리, 방탄소년단 지민, GOT7 뱀뱀/사진=머니투데이 DB
그룹 레드벨벳 아이린, 달샤벳 세리, 방탄소년단 지민, GOT7 뱀뱀/사진=머니투데이 DB
가을, 겨울 시즌 시선을 한눈에 받고 싶다면 돋보이는 헤어 컬러에 도전해보자.

많은 이들이 다양한 헤어 컬러를 시도하는 여름철과는 달리 비교적 어두운 헤어 컬러로 변신하는 이들이 많다. 이때 오히려 밝고 다채로운 헤어 컬러 스타일링에 도전하면 어디서든 주목받을 수 있다.

어두운 컬러의 아우터를 입는 가을, 겨울 시즌엔 헤어 컬러만으로도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줄 수도 있다. 단, 컬러를 선택할 때는 채도가 높은 컬러 대신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애쉬 컬러를 선택해 계절감을 맞추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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