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2017 S/S 시즌 메이크업 트렌드…"누디 vs 강렬'

[2017 S/S 헤라서울패션위크] 백스테이지에서 본 런웨이 메이크업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6.10.21 19:40  |  조회 17199
제이쿠 백스테이지/사진제공=캔디드포토 이승민 실장
제이쿠 백스테이지/사진제공=캔디드포토 이승민 실장
2017 S/S 헤라서울패션위크가 4일째 성황을 이루고 있다.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뷰티 브랜드 '헤라'는 모델들의 런웨이 메이크업을 담당했다.

헤라 측은 "윤기를 한껏 살린 베이스 메이크업과 짙은 레드 컬러가 2016 F/W 메이크업 트렌드 였다면, 2017 S/S는 내추럴한 누드 페일 피부 표현과 자연스러운 음영을 살린 아이 메이크업, 거기에 누디 하거나 강렬한 컬러로 립 메이크업을 완성하는 것이 포인트다"라고 2017년 봄여름 시즌 메이크업 트렌드를 설명했다.

빅팍 백스테이지(왼), 제이쿠 백스테이지(오)/사진제공=2017 S/S 헤라서울패션위크, 캔디드포토 이승민 실장
빅팍 백스테이지(왼), 제이쿠 백스테이지(오)/사진제공=2017 S/S 헤라서울패션위크, 캔디드포토 이승민 실장
헤라서울패션위크 첫째날인 18일 공개된 빅팍(BIG PARK) 컬렉션에서 헤라는 몽골리안 걸리시 느낌의 피부 표현이 두드러지는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피부 본연의 빛이 두드러지도록 피부를 가볍게 표현하고 자연스러운 쉐딩과 블러셔로 건강미를 표현한 것이 포인트다.

반면 19일 1920년대와 80년대 펑크룩를 조합한 제이쿠(J KOO) 컬렉션은 깨끗하고 누디한 피부 표현에 로즈 그레이 컬러로 자연스러우면서 그윽한 눈매를 연출했다. 여기에 레드립을 강조해 강렬한 룩을 완성했다.

20일 자렛(JARET) 컬렉션은 자연스러운 윤곽 표현에 레드 버건디 립으로 장미꽃을 머금은 듯한 룩을 선보였다.

프리마돈나 백스테이지(왼), 곽현주컬렉션 백스테이지(오)/사진제공=포토그래퍼 오병기
프리마돈나 백스테이지(왼), 곽현주컬렉션 백스테이지(오)/사진제공=포토그래퍼 오병기
21일 진행된 프리마돈나(fleamadonna) 컬렉션은 매끈하고 촉촉한 광채 피부를 표현했다. 여기에 윗광대와 입술에 핑크 색상을 자연스럽게 물들여 사랑스러운 매력을 배가했다.

같은 날 곽현주컬렉션(KwakhyunjooCollection)에서는 날카롭게 빼어 그린 아이라인을 연출해 강렬함을 더했다. 촉촉하고 생기 있게 표현한 입술 위에는 글리터를 얹어 고양이처럼 앙큼한 룩을 완성했다.

2017 S/S 헤라서울패션위크는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헤라는 헤라서울패션위크에 참여하는 70개 브랜드 디자이너들의 모든 백스테이지 메이크업을 총괄해 서울리스타의 아름다움과 2017 S/S 글로벌 뷰티 트렌드를 제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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