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이홍기, 프로볼러 1차전 합격…채연은 탈락

오는 29~30일, 2차 평가전 치러

머니투데이 이슈팀 김도영 기자  |  2016.10.24 10:22  |  조회 7522
프로볼러 선발전에 참가한 배우 김수현(왼쪽)과 가수 이홍기./사진=스타뉴스
프로볼러 선발전에 참가한 배우 김수현(왼쪽)과 가수 이홍기./사진=스타뉴스
배우 김수현과 가수 이홍기가 프로볼러 1차 실기를 가뿐히 통과, 프로데뷔 꿈에 한 발짝 다가갔다.

김수현과 이홍기는 지난 22~23일 경기 안양 호계체육관에서 열린 '2016 한국프로볼러 남자 22기 선발전' 1차 실기평가에 최종 통과했다. 이틀에 걸쳐 총 30게임을 치른 두 사람은 평균 190점 이상을 얻어야 하는 합격 기준을 넘어서며 2차 실기 참가자격을 얻었다.

김수현의 이틀 평균 점수는 214.6점(총점은 6439점)으로 전체 남성 참가자 114명 중 31위에 올랐다. 전반부 15게임이 펼쳐진 지난 22일 평균 221점(총점 3315점)의 성적을 거뒀던 김수현은 23일 나머지 15 게임을 치르며 평균 208.3점(총점 3124점)을 기록했다.

이홍기는 23일 평균 174.3점(총점 2615점)을 기록했으나 전날 성적을 더해 평균 191점(총점 5730점)을 기록하며 커트라인 190점을 넘는 데 성공했다.

가수 채연도 한국프로볼러 여자 10기 선발전에 참여했지만 24게임 평균 181.8점을 기록해 여자 커트라인인 185점에 못 미쳐 1차 실기평가전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김수현과 이홍기가 참가하는 2차 평가전은 오는 29~30일 이틀간 열리며 30게임 평균 200점 이상을 얻어야 한다. 이 과정을 통과하면 11월 중순 3박 4일간의 3차 입소교육과정을 거쳐 최종평가 후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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