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리, '런닝맨' 하차…"음악에 투자하고 싶다"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희재 기자  |  2016.10.25 16:51  |  조회 8192
/사진=머니투데이DB
/사진=머니투데이DB
힙합듀오 리쌍 개리가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 하차한다.

25일 스포츠조선은 다수 방송 관계자의 말을 빌려 개리가 '런닝맨' 제작진에 하차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개리는 "앞으로 음악에 대한 공부를 더 하고 싶고, 음악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싶다"며 하차할 생각을 전달했다.

이에 '런닝맨' 제작진은 음악인으로서 삶을 추구하고 싶어하는 개리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결정했다.

'런닝맨' 제작진은 "지난 7년 동안 원년 멤버로서 '런닝맨'을 위해 온 힘을 다해 애써준 개리씨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개리 씨가 예능인보다는 음악인으로서 삶에 더 집중하고 싶다고 한 만큼, 앞으로 좋은 음악으로 대중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런닝맨' 제작진은 원년 멤버 개리 하차 이후 당분간 새 멤버 영입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