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왕실 공식 인증 바버샵…트루핏앤힐, 한국 상륙

영국 왕실 인증 받은 세계 최고(最古) 바버샵…로열 패밀리 전담 '마스터 바버' 방한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17.01.18 10:31  |  조회 14884
/사진제공=트루핏앤힐
/사진제공=트루핏앤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바버샵이자 영국 왕실 전담 바버샵인 '트루핏앤힐'이 한국에 상륙했다.

트루핏앤힐은 1805년 런던 메이페어에서 설립돼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는 바버샵으로, 영국 런던, 미국 시카고, 일본 도쿄 등 전세계 15개국 4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트루핏앤힐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바버샵으로 기네스북에 공식 등재됐으며, 1805년 당시 국왕인 조지 3세로부터 '로열 워런트'(왕실 인증)를 받아 현재까지 로열 패밀리에게 바버링 서비스 및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212년의 역사와 전통의 트루핏앤힐에선 영국 상류층의 엄격한 기준을 계승한 헤어 스타일링, 쉐이빙을 포함한 전통적인 바버링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사진제공=트루핏앤힐
/사진제공=트루핏앤힐
트루핏앤힐 코리아의 국내 첫 매장은 청담동에 있으며, 전통적인 영국 바버 문화를 느낄 수 있는 클래식한 인테리어로 연출된 프라이빗한 공간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영국 본사에서 교육을 받은 바버들이 상주하며 스타일링 제안을 하는 것은 물론, 최고급 위스키 브랜드인 '발베니 바'가 마련돼 '트루핏앤힐' 고객에게 무료 시음 서비스를 제공한다.

루크 조이스/사진제공=트루핏앤힐
루크 조이스/사진제공=트루핏앤힐
한국 공식 오픈을 기념해 영국 본사에서 영국 로열 패밀리와 'EIP'(Extremely Important Person)만을 전담하고 있는 '마스터 바버' 루크 조이스(Luke Joyce)가 방문해 오는 31일까지 특별 서비스를 제공한다.

루크 조이스는 2010년 트루핏앤힐에 합류한 마스터 바버로, 영국 전 축구 선수 데이비드 베컴, 로비 윌리엄스 등의 헤어 스타일링을 담당하기도 했다.

트루핏앤힐 관계자는 "트루핏앤힐은 엄격한 기준을 바탕으로 남성 그루밍 문화가 충분히 성숙한 곳에서만 매장을 허락하는 특별한 바버샵"이라며 "남성용 그루밍 시장이 전세계에서 가장 큰 한국에 진출한 것을 계기로 진정한 럭셔리 그루밍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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