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환상적인 리조트 '베스트7'

Style M  |  2014.11.15 04:11  |  조회 876
[마연희의 트렁크족④]리조트 전문가 추천, 그곳은?

트렁크족(族). 트렁크를 들고 여행하는 여행객들을 부르는 신조어. 우르르 몰려다니는 여행이 아닌 '자기 주도적 여행'을 즐기는 자유여행자들의 여행. 자유여행의 모든 것, A to Z를 소개한다.


언젠가부터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등 일명 '죽기 전에' 시리즈가 나오고 있다. 꼭 죽기 전이 아니라도, 언젠가는 꼭 가봐야 할 환상적인 리조트들을 소개한다. 우리가 몰랐던 그 멋진 리조트들의 세계로 지금부터 여러분을 초대한다. 리조트 트래커(Resort Trekker)가 추천하는 꼭 가봐야 할 리조트 Best 7. 

1. 매일 가고 싶은 도서관, '더 라이브러리(The Library)'

리조트 설립자의 도서관에 대한 사랑이 그대로 묻어나는 리조트. 그의 말을 빌리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해변에서 책을 읽는 사람의 모습이었다고 한다. 실제로 리조트 곳곳에 책 읽는 사람 모양의 구조물이 배치되어 있어 마치 거대한 오픈형 도서관 같은 분위기가 난다.

이보다 더 사랑스러운 도서관이 있을까? 객실번호는 페이지 Page로 부르고, DVD와 CD 및 책을 구비한 멀티도서관도 있다. 군더더기 없는 미니멀한 객실에는 애플 컴퓨터와 아이팟(Ipod)까지 마련돼 있다. 비비드한 핏빛 수영장이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독특한 도서관, 아니 리조트다. 이 독특한 리조트는 태국의 코사무이(Koh Samui)에서 만날 수 있다.

2. 7성급 리조트, '세인트레지스(St.Regis Bali)'

쉐라톤, 웨스틴, W, 럭셔리 컬렉션, 르메르디안 등이 속한 세계적인 호텔 그룹 스타우드(Starwood)의 최상위 등급인 Level 7에 속한 세인트레지스(St.Regis)는 7성급 리조트를 표명한다. 세인트레지스를 다른 호텔들과 차별화 하는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집사 서비스'인 버틀러 서비스(Butler Service)다.

이 버틀러 서비스는 100년 전 뉴욕의 첫 세인트레지스 호텔에서 시작해 현재까지 이어지는 세인트 레지스의 철학이자 대표 서비스다. 모든 객실은 담당 버틀러가 있어 24시간 투숙객의 편안한 여행을 돕는데, 버틀러에게 요청하면 짐 싸고 푸는 Packing & Unpacking 서비스, 24시간 언제든지 신선하게 추출한 커피와 차를 제공받을 수 있다.

가장 낮은 등급의 객실인 스윗룸부터 풀빌라까지 전 객실에 샹들리에, 대리석 욕실, 클래식한 가구로 장식되어 있어 7성급 리조트다운 최고 수준의 객실 시설을 갖추고 있다. 더불어 300미터가 넘는 초대형 유수풀과 해수면 높이로 설계된 비치수영장도 마련돼 있다. 미국 전 영부인 힐러리 클린턴 뿐만 아니라 유명 헐리웃 스타들이 휴가를 보내는 곳이기도 하다. 최고 수준의 리조트를 경험해 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단연 세인트레지스를 추천한다. 세인트레지스는 발리 누사두아 비치에 위치한다.

3. 럭셔리한 내추럴리즘, '식스센서스 야오노이(Sixsenses Yaonoi)'
전용 스피드보트로만 접근이 가능한 식스센서스 야오노이는 자연주의 그 자체다. 최소한의 개발을 통해 리조트를 만들었으며, 섬을 지키고자 하는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전 객실은 풀빌라로 자연적인 것도 고급스러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리조트.

유기농 식재료를 사용하고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한다. 나무, 패브릭 등 자연적인 소재를 사용하여 '럭셔리한 네추럴리즘'을 표명하는 리조트답게 자연적인 콘셉트로 무장한 곳이다. 천혜의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디톡스하는 힐링 여행의 최적의 장소다. 푸켓에서 전용 스피드보트로 20분 거리의 야오노이 섬에 위치한다.

4. 오션뷰 풀빌라의 대명사, '트리사라(Trisara)'

바다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전용 수영장 딸린 빌라에서 한가롭게 수영하는 장면은 누구나 한번쯤 영화 속에서 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트리사라에서는 이런 영화 같은 장면이 가능하다. '천국의 세번째 정원'이라는 의미의 트리사라는 12m에 달하는 개인전용 수영장과 빌라는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오는 스펙터클한 오션뷰를 자랑한다. '오션뷰 풀빌라란 이런 것이다'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풀빌라.

더불어 고객의 사소한 요청에도 귀 기울이는 세심한 서비스는 트리사라의 장점. 전용 비치, 웅장한 규모의 공용 풀, 스파와 레스토랑 등 리조트 못지 않은 부대시설도 갖추고 있다. 푸켓 공항에서 차로 약 15분 거리의 한적한 나이톤 비치에 자리잡고 있다.

5. 대륙의 면모, '인터컨티넨탈 선 페닌슐라(Intercontinental Sun Peninsula Danang)'

다낭 공항에서 가파른 산길을 따라 약 30여분이면 선짜(Son Tra)반도의 산비탈을 따라 펼쳐진 인터컨테넨탈 리조트를 만나는 순간, 웅장한 규모에 저절로 카메라 셔터를 누르게 된다. 세계적인 건축가 빌 벤슬리(Bill Bensley)의 최근 야심작이기도 하다.

아슬아슬한 산비탈을 따라서 지어진 건물들은 레벨에 따라 헤븐(Heaven), 스카이(Sky), 어쓰(Earth), 씨(Sea)로 불리며, 케이블로 연결된 엘리베이터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 경사면에 위치한 리조트의 특징을 살려 어디서든 스펙터클한 전망이 가능하다.

투숙객을 위한 다양한 액티비티 프로그램이 있는데, 리조트를 둘러 싼 원숭이 산(Monkey Mountain)으로의 트래킹 프로그램은 꼭 해봐야 할 것 중 하나. 리조트 전용 비치에서 베트남 전통 고기잡이 배도 타보는 경험도 할 수 있다. 특화된 키즈클럽 '플래닛 트래커(Planet Trekkers)'가 있어 가족여행으로도 좋다.

6. 무제한 스파가 제공되는, '퓨전 마이아(Fusion Maia, Danang)'

스파 홀릭(Spa-Holic)이라면 퓨전 마이아를 추천한다. '올 인클루시브 스파(All inclusive Spa)' 콘셉트로 모든 투숙객에게 매일 무제한 스파가 제공된다. 부지런한 사람이라면 하루 여러 번 스파로 그 동안 쌓인 피로를 풀 수 있다.

퓨전 마이아의 또 한가지 특징은 바로 아침식사를 '언제 어디서나(Anytime Anywhere)' 제공 받을 수 있는 것. 이는 철저한 힐링과 휴식을 위한 퓨전 마이아만의 철학이기도 하다. 전 객실 풀빌라로 누구의 방해도 없이 개인 수영장에서의 오붓한 시간도 보낼 수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호이안 Hoian까지 무료 셔틀도 제공한다. 세계 6대 해변, 다낭 미케비치에 위치.

7. 셀러브리티들의 선택, '카할라(The Kahala)'

한국 스타들의 결혼식 장소로 유명해진 카할라는 하와이를 대표하는 리조트다. 와이키키에서 차로 약 10분 거리로, 와이키키의 복잡함에서 벗어나 한적한 카할라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올해로 50주년 역사를 자랑하는 카할라는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 버락 오바마, 아놀드 슈워제네거, 조지클루니 등 정치가에서부터 헐리우드 스타들까지 다녀간 곳으로 유명하다. 호텔 로비에 그 동안 다녀간 유명인사들의 사진과 친필 서명이 전시돼 있다. 유명인들이 카할라를 찾는 이유는 카할라 만의 엄격한 사생활 보호와 세심한 서비스 때문이기도 하다.

약 300여개의 객실은 하와이 아일랜드 스타일의 '카할라 시크' 스타일로 꾸며져 있어 아늑하면서도 고풍스러운 분위기다. 리조트 가운데 마련된 인공호수에는 돌고래가 살고 있어, 테라스에서 돌고래와의 인사로 아침을 맞이 하는 독특한 경험도 할 수 있다.

2014년 7월25일에 게재된 칼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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