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벳 스님들의 건강식품, '티벳버섯' 요구르트로 독소배출?
[헬스 앤 더 뷰티<2>]유산균·효모·다당체 덩어리…피부미용·변비·소화에 탁월
머니투데이 스타일M 박경란 기자2014.04.29 09:26
편집자주헬스와 뷰티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몸이 건강해야 얼굴에도 빛이난다. 대한민국을 들었다 놨다 한 건강한 뷰티 비법들을 소개한다. 먹으면서 예뻐지고 싶은 사람들 여기 모여라.
최근 한 건강 프로그램에서 살아있는 유산균을 섭취하는 방법으로 '티벳버섯 우유 요구르트'가 소개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수 마을에는 어김없이 그 지역 특유의 장수 식품이 존재한다. 티벳의 승려들은 티벳버섯이라는 유산균을 섭취해 병없이 건강한 것으로 유명하다. '티벳버섯'은 실제 버섯이 아닌 유산균·효모·다당체의 덩어리다. 이 명칭은 티벳 지역에서 먹으며 '버섯 모양으로 피어나 있다'는 의미에서 붙여졌다. 자연치료전문가 서재걸 원장에 따르면 우유 자체에는 유산균이 없기 때문에 유산균의 모균인 티벳버섯을 우유에 넣어 발효 유산균을 생성할 수 있다. ▶Why : 왜 좋은가?…장 속 유산균이 독소 배출, 면역력 강화
바이러스를 이겨내는 면역력의 80%는 소장에 있다. 따라서 장 속 면역을 담당하는 유산균이 얼마나 있느냐에 따라 해독 능력이 결정되는 것이다. 티벳버섯 우유 요구르트에는 바이러스를 이기는 유산균과 효모균이 들어 있어 피부 미용, 변비 및 소화 작용에 탁월하다. 유산균을 섭취하는 방법으로는 티벳버섯 외에도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티벳버섯을 이용하면 일반 유산균과 달리 장까지 살아서 도달하는 유산균을 배양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그러나 지나치게 많은 양을 섭취할 경우 설사 등 부작용이 있다. 소화 능력이 떨어지거나 민감한 체질은 주의 해야 한다. 숙성시키는 과정에서 각종 세균에 노출될 수 있는 만큼 제조과정도 철저히 신경써야 한다. ▶How : 제조 방법은?…모균과 우유를 함께 숙성, 한 번 구매로 반영구적 사용
티벳버섯 우유 요구르트는 티벳버섯을 한 번만 구입하면 반영구적으로 이용 가능하다. 티벳버섯이 마르지 않도록 용기에 우유를 채워주면 지속적으로 배양할 수 있어 경제적으로 효율적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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