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외모와 유행어로 국민 여동생으로만 느껴졌던 아역 배우들이 폭풍 성장한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성숙한 외모로 여배우 느낌을 물씬 풍긴 진지희부터 실력파 영화 배우로 성장하고 있는 김새론, 여전히 귀여운 외모를 유지하고 있는 국민딸 서신애까지. 자신만의 캐릭터를 잡아가고 있는 아역 배우들의 성장이 놀랍기만 하다.

이번 주 스타일M은 무럭무럭 성장하고 아역 배우들에게 시선을 고정했다. 스타일M 셀카 평가단의 눈을 사로잡은 세 팀에게 엄지손가락을 들었다. 진지희, 김새론, 서신애가 그 주인공이다.

◇1등 쌍엄지, 진지희

/사진=진지희 트위터

최근 지진희는 트위터를 통해 "오랜만에 글 올린다. 오늘은 엄마랑 데이트 한 날. 영화 '명량'도 보고 맛난 아이스크림도 먹었다"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진지희는 청순하면서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내고 있다. 특히 그녀는 스트라이프 무늬의 셔츠를 입고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헤어스타일로 여성미를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 어느덧 성숙한 여인의 모습으로 바람직하게 성장한 진지희에게 쌍엄지를!

성장지수 ★★★★★ 지난 2009년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 출연 당시 정해리 역을 맡아 "빵꾸똥꾸야"를 외치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진지희. 심술궂고 어리기만 했었던 과거의 모습은 온데간데없다. 청순한 여인의 모습으로 성장한 진지희 별 5개 투척!

미모지수 ★★★★★ 똘망똘망 크고 동그란 눈과 젖살 빠진 갸름한 얼굴 라인을 자랑하는 진지희. 마의 16세도 빗겨나갈 만큼 모태 미녀의 타이틀을 거머쥔 그녀에게 미모지수는 별 5개!

◇2등 원엄지, 김새론

/사진=김새론 트위터

연기파 영화 배우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김새론은 지난 달 트위터에 사진을 공개하며 눈부신 미모를 자랑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새론은 차 안에서 다양한 표정을 지어가며 넘치는 끼를 발산하고 있다.

특히 김새론은 작은 얼굴과 동그란 이마를 시원하게 드러낸 올림머리로 또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했다. 최근 영화 '도희야'와 '맨홀'을 통해 자타공인 연기파 배우임을 과시하며 영화 배우로써 인정받고 있는 김새론에게 원엄지 투척.

귀요미지수 ★★★★★ 4종 셀카도 평범하지 않은 김새론. 다양한 표정과 눈빛으로 깜찍하고 귀여운 매력을 어필했다. 어떠한 각도나 표정에도 굴욕 없는 그녀의 셀카. 연기파 배우의 입지를 다진 만큼 자연스러운 표정들이 이목을 사로잡는다. 별 5개 쾅쾅.

모태미녀지수 ★★★★ 성장하면서 얼굴이 많이 달라지기도 하는 아역 배우들의 고충이라고는 전혀 느껴지지 않는 김새론. 영화 '아저씨'에 나올 때만해도 작은 소녀였던 그녀가 모태 미녀로 성장하는 과정 역시 아름답다. 별 4개 투척!

◇ 3등 오케이, 서신애

/사진=서신애 인스타그램<br>

아역 배우 서신애가 귀여운 셀카를 공개했다. 서신애는 지난 2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너무 졸려 잘 자요. 여러분 하트 뿅뿅"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잠자리에 들기 전 셀카 삼매경에 빠진 서신애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그녀는 특유의 해맑은 미소와 귀엽고 앙증맞은 외모를 뽐내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앞으로 더욱 성장하고 성숙할 그녀의 모습이 기대되는 마음으로 3등 오케이~

귀요미지수 ★★★★ 잠들기 전 침대에 엎드려 누워 앙증맞은 포즈로 팬서비스를 날리는 그녀의 넘치는 애교가 엄마 미소를 자아낸다. 자신의 귀여운 매력을 알고 캐릭터를 자리잡아가는 그녀는 '귀요미' 그 자체다. 귀요미 지수 별 4개 쾅쾅!

동안지수 ★★★★ 폭풍성장해 성숙한 여인의 모습을 드러내기 보다 귀여운 매력과 또래들보다 어려보이는 외모로 동안 외모를 선보인 서신애. 성장하는 모습보다는 자신만의 귀여운 매력을 유지하는 그녀는 동안의 조건을 지녔다. 동그란 얼굴과 해맑은 미소, 귀여운 눈웃음. 어떤 성인 연기자 캐릭터로 잡아갈지 성장이 기대되는 서신애다. 별 4개 투척!

[용어 설명]
▶셀카 : 셀프 카메라(self camera)의 준말. 올바른 영어 표현은 '셀피(selfie)'. 자신의 모습을 촬영하는 것을 말한다. 옥스퍼드 대학 출판사가 '2013년 올해의 단어'로 선정하기도 했다.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실시간으로 자신의 모습을 찍어 SNS 계정에 게재하는 사용자가 늘고 있다.

▶투 썸즈 업(Two Thumbs Up) : 최초의 영화 평론가 로저 이버트와 '시카고 트리뷴' 기자 진 시스켈이 함께 진행했던 영화 평론 TV프로그램 '앳 더 무비스(At The Movies)'에서 영화를 평가할 때 엄지손가락을 들어 올리거나 내리는 방식으로 진행한 것에서 유래했다. 이버트와 시스켈이 동시에 엄지손가락을 들어 올리는, 일명 '투 썸즈 업'을 받은 영화는 당대 최고의 영화로 평가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