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아모레퍼시픽의 해외사업 전초기지입니다. 오는 2020년에는 중국에서만 3조4000억원대 매출을 달성할겁니다."지난 21일 중국 상하이 아모레퍼시픽 중국법인 사무실에서 만난 김승호 상무(42·사진)는 "지난해 중국 매출이 2650억원이니 7년동안 14배 정도 외형을 키워야 한다"며 "갈길이 먼 것 같지만 지난 10년간
미국 예일대학교 MBA 과정 학생들이 윤윤수 휠라 회장에게 멘토링을 요청했다.15일 휠라코리아에 따르면 예일대 MBA 학생들은 지난 14일 서초동 휠라코리아 본사를 방문, 윤 회장과 멘토링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신지웅 예일대 MBA 과정 지도교수의 특별 요청으로 성사됐다. 미국, 유럽, 아시아권 학생들 50여명이 휠
"10년뒤엔 연매출 1조4000억원 규모 화장품 생산기업으로 성장해 있을 겁니다. OEM/ODM 업계에선 단연 글로벌 1위죠. 중국 외에 인도네시아, 미국, 프랑스 등에도 사업 거점을 만들어 전 세계로 시장을 확대하겠습니다."이경수(66·사진) 코스맥스 대표이사 회장이 지난 9일 중국 광동성 광저우시에서 공장 준공식 기념 기
18대 대통령 선거에서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김성주(57·사진) 성주그룹 회장이 6일(현지시간) 유엔(UN)에서 열리는 '제5회 여성 경쟁력 강화증진 세미나'에서 기조연설을 한다. 여성 경쟁력 강화증진 세미나는 유엔 여성(United Nations Women)과 유엔 글로벌컴팩트(United Nations Global Compact; UNGC)가
나무 조각가나 유리 조각가, 돌 조각가는 들어봤지만 '솜 조각가'는 왠지 생소하다. 무슨 일을 하는 것이냐고 물으니 "솜으로 예술을 한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솜만 있으면 눈이나 연기, 구름, 안개 등 못 만들 것이 없단다. 국내 1호 솜 조각가인 노동식 작가(사진·40) 얘기다.노 작가는 반평생 솜틀집을 운영한
"5년뒤엔 매출 1조원을 돌파하고 화장품 업계 전체 2위로 올라서겠습니다."미샤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의 서영필 대표이사 회장(49·사진)은 27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화장품 업계 3위인 미샤가 2위인 LG생활건강을 뛰어넘지 못하면 회사의 미래도 없다"며 "2017년까지 매출 1조원을 달성하고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상품판매 수익금 중 3억원을 유니세프에 기부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본사에서 최홍성 대표이사와 오종남 유니세프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기금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기부금은 아시아지역 소외된 어린이를 위한 교육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 고객들에게 가방을 팔아서 수익을 내는데 당연히 환원하는 작업을 해야죠. 한국지사 규모가 작아서 큰 금액은 아닙니다. 하지만 전시적인 일회성 행사보다 사회적으로 의미있고 파급효과가 큰 작업들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입니다."서부석(44·사진) 쌤소나이트 코리아(이하 쌤소나이트) 대표이사는 매달 마지막 토요
김기석 로만손 사장은 창업주인 김기문 대표이사 사장(현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의 막내 동생이다. 로만손이 1988년 4월 설립됐고 김 사장이 1989년 1월 입사했으니 사실상 형제가 함께 창업한 셈이다. 김 사장은 입사 6년차인 1994년부터 시계부문 국내영업본부장을 맡았다. 어깨 너머로 형의 사업수완을 익혔고 중요한 순
백화점서 고급 모델 '아트락스' 내놓자마자 '완판'70개국 年 2500만弗 수출, 주얼리·핸드백도 대박국산 시계가 각광받던 호시절이 있었다. 1980년대 초·중반 얘기다. TV나 라디오 뉴스에 앞서 "OO시계가 O시를 알려드립니다"라는 시보 광고가 등장할 정도로 시계 브랜드의 영향력이 막강했다. 삼성, 아남, 한독 등
패션그룹형지가 9일 오후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전국 대리점과 협력업체 대표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신년회를 열었다.최병오(사진) 패션그룹형지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올해 경영 키워드를 '상생'과 '발전'으로 정했다"며 "본사와 대리점, 협력사 등이 끈끈한 동반자 정신으로 시너지를 높이자"고 밝혔다.최 회장은
란제리 브랜드 '비비안'으로 알려진 남영비비안의 김진형(사진·57) 대표이사 사장이 12일 열린 '제5회 코리아패션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코리아패션대상은 패션업계의 창의적인 활동을 독려하고 한국 브랜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행사로 지난 2008년부터 한국패션협회 주최, 지식경제부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
"당장 눈앞의 이익보다는 멀리 내다보는 안목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허허벌판이던 성남 공장에서 스키복을 만들어 미국에 납품하던 영원무역이 지금처럼 성장한 것도 단계별 목표가 분명했기 때문입니다."성기학(사진·65) 영원무역 회장이 11일 서울 연세대학교 삼성관 최이순홀에서 열린 '섬유산업연합회 주최 CEO 특
"패션·뷰티 부문을 주력 사업으로 키우겠습니다. 현재 50% 수준인 패션·뷰티 분야 편성비중을 더 끌어올릴 계획입니다."허태수(55·사진) GS샵 사장은 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비욘드 뮤지엄에서 열린 '2012 GS샵 윈터컬렉션'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홈쇼핑 사업을 발전시키려면 전기·전자 부문을 줄이고 패션 비중을
-"한국, 아시아 주얼리 트렌드 주도하는 중요한 시장"-시계·향수·맞춤제작 등 새 사업분야 주력-2020년까지 브랜드 7~8개 종합 주얼리 회사로 키울 터"경쟁력 있는 업체가 나타나면 적극 M&A(인수·합병)할 계획입니다. 스와로브스키 자체적으로 새 브랜드도 내놓을꺼고요. 오는 2020년에는 7∼8개 브랜드로 구성
-"디자이너는 시간과 싸우고 계절에 아부하는 고된 직업"-"바이어는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2002년 첫 진출 파리컬렉션 11년 연속 참가-대중과의 소통 창구, 세컨드 브랜드 '라이' 론칭디자이너 이상봉(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회장)은 어디를 가더라도 연예인 못지 않은 관심을 받는다. 지난 25일 '2012 추계 서울
'홍 뚝심', '돌직구 홍', '홍 열사'…. 지난 9일 인터뷰를 진행하는 내내 홍성열(57·사진) 마리오아울렛 회장에게 새 별명이 붙여졌다. 그의 32년 사업 스토리와 경영철학을 들으면서 추임새처럼 자연스럽게 튀어나온 말들이다. 의미는 다르지만 모두 비슷한 맥락이다.홍 회장은 1980년 형제들에게 빌린 200만원으로 처음
-1관 증축까지 마치면 아시아 최대 아울렛으로 자리매김-여성 니트의류 '까르뜨니트' 사업도 지속할 터-"백화점 세일보다 건질 것 많은 쇼핑공간 만드는 게 꿈"2001년 7월 구로공단(현 서울 금천구 가산동 '가산디지털단지')에 눈부시게 밝은 조명이 켜졌다. 1970∼1980년대 수출산업의 메카였지만 1997년 IMF 외환
"기술력과 정체성이 없는 브랜드는 살아남기 힘들겁니다. 1∼2년 이내에 아웃도어 시장이 재편될 가능성이 큽니다."아웃도어 브랜드 컬럼비아의 조형래(53. 사진) 대표이사가 8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4∼5년간 국내 아웃도어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했지만 40∼50개 브랜드를
"커리어(경력)는 100m 단거리 경주가 아닌 마라톤이에요. 실패가 무섭다고 피하기만하면 남는 게 없잖아요. 기회가 올때마다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한 것이 제제의 '드림 롤'(희망 직책)을 달성한 원동력이 됐습니다."이수경(사진·46) 한국P&G 신임사장이 18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오찬간담회에서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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