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에 딱인 동남아 워터파크 리조트는?
머니투데이 이지혜 기자 | 2012.07.12 05:30
# 맞벌이 부부인 노주영 씨는 해외 리조트에서 편안하게 쉬는 여행을 즐긴다. 3년전 PIC사이판과 괌아웃리거로 가족여행을 다녀온 후부터 리조트여행의 마니아가 됐다. 관광지를 둘러보는 패키지여행이 아니어서 지루할 줄 알았던 리조트여행에서 그는 은근 매력을 느낀다. 야외수영장에서의 편안한 휴식과 다양한 키즈프로그램, 색다른 호핑투어 등 모든 면에서 가족 단위 여행에 리조트만한 곳은 없다.
◇왜 워터파크 있는 리조트인가?
리조트여행은 몇 년 전만해도 "한국 사람은 지루한 것을 못 참는다"는 인식 탓에 해외여행에서 2~3순위로 밀렸다. 선베드에 누워 일광욕을 즐기고, 독서를 하는 유럽식 여름휴가는 왠지 손해 보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이런 인식이 확 바뀌고 있다. 최고의 가족여행으로 리조트를 꼽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리조트 여행의 대명사는 누구나 잘 아는 PIC다. PIC는 "모든 것을 포함한다"는 의미의 ‘올인클루시브' 리조트의 대명사다. 리조트 내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 식사 등을 모두 포함한 ‘골드카드’ 는 1장이면 더도 덜도 필요 없다. 당연히 기존 패키지여행에서 문제가 됐던 ‘추가비용’으로 속 썩을 일도 없다. 여행 전에 지불해야 하는 돈은 다소 비싸지만, 막상 여행이 끝난 후 따져 보면 다른 여행보다 비용이 크게 비싸지 않다.
리조트여행의 인기비결은 모두를 만족시키는데 있다. 야외수영장과 키즈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은 마음껏 뛰놀 수 있고, 부모들도 편하게 쉴 수 있다.
전문가들은 "한국 특유의 가족여행 정서와 특성을 PIC같은 리조트가 잘 파고 들고 있다"며 "PIC 식 리조트여행이 가족여행객들에게 주목받으며 동남아 여행의 대세는 이제 리조트여행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 동남아에서 가족여행으로 딱인 워터파크 리조트
특히 요즘 리조트 여행은 워터파크를 갖춘 곳이 급부상하고 있다. 한국처럼 줄을 서서 기다릴 필요는 없다. 다소 따분하게 느껴지는 리조트여행에서 워터파크는 일종의 변주곡이다.
필리핀 세부 임패리얼팰리스는 동남아 가족여행 리조트로 최근 가장 뜨고 있는 곳. 일반 야외수영장이 아니라 필리핀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를 갖고 있다. 한국 가족여행객을 위해 일가족 전용 카바나도 제공한다. 아이들을 위한 영어캠프와 키즈클럽도 운영하며, 키즈풀이 따로 있어 아이들끼리 물놀이를 해도 안심이 된다. 전 일정 리조트식을 제공한다. 늦은 체크아웃은 물론 아일랜드 호핑투어까지 돈을 따로 받지 않는다. 여름 휴가 중에는 성인 1인 요금은114만9000원부터 179만9000원까지.
태국 푸껫 썬윙까말라리조트는 스페인의 유명 리조트체인으로 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좋기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7세 이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라면 눈여겨봐야 한다. 유모차와 아기침대, 아동용 플라스틱변기. 아이용 키 높이 의자 등 세심한 배려가 있는 전용 객실을 제공한다. 리조트 내에 7개의 풀장과 프라이빗비치가 있지만, 초등학생 이상 어린이를 동반한 경우라면 푸켓의 종합 워터파크인 스플래쉬 정글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PIC나 임패리얼팰리스와 같이 ‘올인클루시브’는 아니지만 가족여행으로 입소문이 퍼지고 있는 신생 리조트. 1인당 비용이 다른 리조트대비 20만~30만원 저렴하다.
말레이시아 겐팅 하이랜드는 해발고도 2000m 고원지대에 위치한 종합 리조트다. 말레이시아 유일의 공식 카지노가 있다. 실내·야외 테마파크를 비롯해 골프장, 푸드코트, 각종 놀이기구 등 휴양시설도 엄청난 규모다.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어른들은 어른들대로 즐길거리가 다양하다. 전문 골프코스 디자이너 로널드 프림이 설계한 챔피언십 골프코스는 색다른 재미를 준다. 여름 성수기 기준 성인은 100만원대면 갈 수 있다.
◇왜 워터파크 있는 리조트인가?
리조트여행은 몇 년 전만해도 "한국 사람은 지루한 것을 못 참는다"는 인식 탓에 해외여행에서 2~3순위로 밀렸다. 선베드에 누워 일광욕을 즐기고, 독서를 하는 유럽식 여름휴가는 왠지 손해 보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이런 인식이 확 바뀌고 있다. 최고의 가족여행으로 리조트를 꼽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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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 리조트의 대명사 PIC. 야외수영장과 키즈프로그램 등 놀거리가 풍성하다(사진제공=PIC) |
리조트 여행의 대명사는 누구나 잘 아는 PIC다. PIC는 "모든 것을 포함한다"는 의미의 ‘올인클루시브' 리조트의 대명사다. 리조트 내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 식사 등을 모두 포함한 ‘골드카드’ 는 1장이면 더도 덜도 필요 없다. 당연히 기존 패키지여행에서 문제가 됐던 ‘추가비용’으로 속 썩을 일도 없다. 여행 전에 지불해야 하는 돈은 다소 비싸지만, 막상 여행이 끝난 후 따져 보면 다른 여행보다 비용이 크게 비싸지 않다.
리조트여행의 인기비결은 모두를 만족시키는데 있다. 야외수영장과 키즈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은 마음껏 뛰놀 수 있고, 부모들도 편하게 쉴 수 있다.
전문가들은 "한국 특유의 가족여행 정서와 특성을 PIC같은 리조트가 잘 파고 들고 있다"며 "PIC 식 리조트여행이 가족여행객들에게 주목받으며 동남아 여행의 대세는 이제 리조트여행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 동남아에서 가족여행으로 딱인 워터파크 리조트
특히 요즘 리조트 여행은 워터파크를 갖춘 곳이 급부상하고 있다. 한국처럼 줄을 서서 기다릴 필요는 없다. 다소 따분하게 느껴지는 리조트여행에서 워터파크는 일종의 변주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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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워터파크를 리조트 내에 보유하고 있는 필리핀 세부 임페리얼팰리스. 최근 새로운 가족여행 리조트로 급부상하고 있다(사진제공=임페리얼팰리스) |
필리핀 세부 임패리얼팰리스는 동남아 가족여행 리조트로 최근 가장 뜨고 있는 곳. 일반 야외수영장이 아니라 필리핀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를 갖고 있다. 한국 가족여행객을 위해 일가족 전용 카바나도 제공한다. 아이들을 위한 영어캠프와 키즈클럽도 운영하며, 키즈풀이 따로 있어 아이들끼리 물놀이를 해도 안심이 된다. 전 일정 리조트식을 제공한다. 늦은 체크아웃은 물론 아일랜드 호핑투어까지 돈을 따로 받지 않는다. 여름 휴가 중에는 성인 1인 요금은114만9000원부터 179만9000원까지.
태국 푸껫 썬윙까말라리조트는 스페인의 유명 리조트체인으로 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좋기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7세 이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라면 눈여겨봐야 한다. 유모차와 아기침대, 아동용 플라스틱변기. 아이용 키 높이 의자 등 세심한 배려가 있는 전용 객실을 제공한다. 리조트 내에 7개의 풀장과 프라이빗비치가 있지만, 초등학생 이상 어린이를 동반한 경우라면 푸켓의 종합 워터파크인 스플래쉬 정글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PIC나 임패리얼팰리스와 같이 ‘올인클루시브’는 아니지만 가족여행으로 입소문이 퍼지고 있는 신생 리조트. 1인당 비용이 다른 리조트대비 20만~30만원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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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호텔체인으로 가족여행객을 위한 시설과 프로그램이 강점을 가진 푸껫 썬윙까말라리조트. 동남아 인기휴양지인 태국 푸껫에 위치한 이곳이 서서히 알려지기 시작했다(사진제공=썬윙까말라리조트) |
말레이시아 겐팅 하이랜드는 해발고도 2000m 고원지대에 위치한 종합 리조트다. 말레이시아 유일의 공식 카지노가 있다. 실내·야외 테마파크를 비롯해 골프장, 푸드코트, 각종 놀이기구 등 휴양시설도 엄청난 규모다.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어른들은 어른들대로 즐길거리가 다양하다. 전문 골프코스 디자이너 로널드 프림이 설계한 챔피언십 골프코스는 색다른 재미를 준다. 여름 성수기 기준 성인은 100만원대면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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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리조트 중에 물놀이와 키즈프로그램 등으로 가족여행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사이판PIC, 세부임페리얼팰리스, 그리고 신규 추천리조트인 썬윙까말라리조트 세곳의 예산 및 여행상품 포함사항을 비교해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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