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찔하게 위트있게' ★들의 킬힐 트렌드
누드톤 킬힐로 착시 효과,유니크한 굽으로 개성있게…편안하게 스타일UP 웨지힐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아현 기자 | 2013.07.08 11:14
키 작은 남자에게 '깔창'이라는 자존심이 있다면 여자에게는 발 끝에서 오는 당당한 무기 '하이힐'이 있다.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공식 석상에 선 그녀들의 자신감을 UP시켜주는 발 끝의 마법 '킬힐'. 10센티미터가 넘는 아찔한 높이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각선미를 완성시켜주는 그 마력 때문에 절대 포기할 수 없다. 단순 하이힐을 넘어 디자인도 다양한 스타들의 아찔하고 위트있는 킬힐 트렌드를 모아봤다.
◇'누드톤 킬힐'로 착시 효과
아담한 신체비율을 가진 스타들에게 사랑 받는 구두는 바로 '누드 톤 하이힐'이다. 피부색과 비슷한 누트럴 컬러는 마치 구두를 신지 않은 듯 한 착시 효과로 길고 날씬한 각선미를 연출할 수 있다. 다리를 드러내게 되는 여름에 누드 톤 하이힐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SBS 드라마 '결혼의 여신' 제작발표회에서 클라라는 과감한 컷팅의 화이트 원피스에 누드톤 킬힐을 매치해 청순미와 섹시미를 동시에 발산했다. 배우 백진희와 송혜교 역시 순백의 원피스에 스킨 톤의 하이힐로 늘씬한 각선미를 뽐냈다.
◇'유니크한 굽'으로 개성있게
구두의 전체적인 디자인을 결정짓는 중요한 포인트 요소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단연 구두 굽이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단순한 디자인에서 벗어나 다양한 시도가 가미되면서 독특하게 변형된 디자인으로 재미를 더하고 있다. 최근 '코오롱스포츠 2013 F/W 패션쇼'에 참석한 배우 박신혜는 웨지힐과 플랫폼을 믹스해 놓은듯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우드 굽 소재의 힐을 신어 눈길을 끌었다. 이시영과 윤승아는 뒷굽이 뚫려있는 독특하고, 아찔한 디자인의 우드 굽 하이힐로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냈다.
◇편안하게 스타일 UP '웨지힐'
웨지힐은 안정감있는 뒷굽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준다는 것이 특징이다. 배우 송윤아는 모던한 블랙 앤 화이트 룩에 뾰족한 앞코로 독특함을 더한 화이트 컬러 웨지힐을 착용했다. 그룹 미쓰에이의 수지는 화사한 옐로우 컬러의 발목을 감싸는 스트랩 웨지힐로 상큼발랄한 룩을 완성했다. 특히 그녀는 슈즈와 클러치 백을 비슷한 컬러로 매치하고 감각적인 포인트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소녀시대의 효연은 배색 컬러가 돋보이는 웨지힐 샌들을 신어 편안함과 동시에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얻었다.
◇'누드톤 킬힐'로 착시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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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동훈 기자,최부석 기자 |
◇'유니크한 굽'으로 개성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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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부석 기자,이기범 기자 |
◇편안하게 스타일 UP '웨지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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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부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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