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로 보는 스타들의 머리띠 연출법

아이유·한혜진·신소율의 매력지수 UP 머리띠 스타일링

머니투데이 스타일M 류신영 기자  |  2013.09.03 08:26
머리띠는 머리 위에 살짝 올려놓는 것만으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게 하는 '효자템'이다. 허전한 헤어 스타일에 쉽게 포인트를 줄 수 있어 스타들도 드라마, 예능, 일상생활 등 다양한 상황에서 머리띠를 활용한 스타일링을 즐긴다. 매일 똑같은 헤어스타일이 심심하게 느껴진다면, 같은 머리라도 어제와는 다른 느낌을 풍기고 싶다면 머리띠를 착용하는 것은 어떨까. 스타들이 방송에서 선보인 스타일링을 참고해 나에게 어울리는 느낌으로 연출해보자.

◇'최고다 이순신' 아이유의 머리띠

/사진=KBS2 '최고다 이순신' 방송화면 캡쳐
/사진=KBS2 '최고다 이순신' 방송화면 캡쳐
가수 아이유는 최근 종영한 KBS2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 점점 여성스러워지는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에서 그녀는 화이트 계열의 머리띠를 선택해 웨이브가 살짝 들어간 긴 머리 스타일의 청순함을 배가했다. 반복되는 패턴의 디자인 또한 우아한 느낌의 블라우스, 셔츠와 어울려 아이유의 여성미를 부각했다. 아이유가 착용한 머리띠는 장식이 크거나 튀지 않아 은은하고 멋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는 데 일조했다.

◇'힐링캠프' 한혜진의 머리띠

/사진=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쳐
/사진=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쳐
SBS '힐링캠프'를 2년여 간 지키며 안방마님 노릇을 톡톡히 했던 배우 한혜진은 매회 색다른 스타일링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녀가 착용한 핑크색 머리띠는 브라운 컬러의 단발머리와 잘 어우러져 부드러운 느낌을 주며 동시에 소녀 같은 상큼한 매력을 풍긴다. 한혜진은 깔끔하게 위로 올려 묶은 머리에 은은한 듯 화려한 머리띠로 우아한 느낌을 더하기도 했다. 헤어 스타일에 따라 어울리는 제품을 선택한 그녀의 센스가 돋보인다.

◇'못난이 주의보' 신소율의 머리띠

/사진=SBS '못난이 주의보' 방송화면 캡쳐
/사진=SBS '못난이 주의보' 방송화면 캡쳐
배우 신소율은 현재 방영 중인 SBS 드라마 '못난이 주의보'에서 깜찍한 매력으로 사랑 받고 있다. 그녀는 발랄한 단발머리에 화려하고 눈에 띄는 머리띠를 매치해 한층 더 밝은 이미지를 완성했다. 신소율은 분홍색 셔츠에 흰색 머리띠로 상큼한 매력을 더하는가 하면 짧은 머리를 질끈 묶고 하트 장식이 달린 얇은 머리띠를 착용해 보이시한 매력과 여성스러운 느낌의 조화를 보여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