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대비 효과 최고' 숏·롱 헤어 '앞머리'…실패 않으려면?

숏컷, 단발, 롱헤어…헤어스타일 별 앞머리 유무에 따른 이미지 변화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위수 기자  |  2016.01.13 09:31
앞머리를 내리거나 기르는 것은 가장 적은 비용으로 시도할 수 있는 이미지 변신이다. 그러나 잘 자른 앞머리 하나로 '회춘'에 성공할 수도 있지만 당황스러운 앞머리의 자태에 몇 개월동안 고통을 인내해가며 다시 길러야 할 수도 있다. 그러니 앞머리를 자르기 전엔 스타들의 사진을 통해 원하는 느낌을 확실히 파악해 실패 확률을 최소화하자. 숏컷부터 롱헤어까지 스타들의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통해 '앞머리' 유무(有無)에 따른 이미지를 비교해봤다.

◇숏컷 헤어…앞머리 없이 '청순하게' vs 앞머리로 '도도하게'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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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한 숏컷 헤어로 주목받은 두 스타들의 헤어스타일을 비교해보자. 배우 문채원은 앞머리가 없는 숏컷 헤어스타일로, 배우 고준희는 시스루뱅을 낸 숏컷 헤어스타일로 변신했다.

문채원 단정하고 여성스러운 인상이다. 앞머리를 자연스럽게 두면 청순함을 뽐낼 수 있으며 옆머리까지 귀 뒤로 넘기면 정돈된 느낌을 줄 수 있다. 관리하기 편하다는 것 또한 장점.

앞머리가 있는 숏컷은 카리스마있는 느낌을 자아낸다. 상대방에게 신뢰감을 주기 좋은 스타일이다. 고준희 역시 숏컷으로 도도하고 프로페셔널한 이미지를 연출하는 데 성공했다. 단, 숏컷 헤어 스타일과 뱅스타일 앞머리의 조합은 지나치게 귀여울 수 있으니 참고할 것.

◇단발 머리…앞머리 없이 '세련되게' vs 앞머리로 '상큼하게'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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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병'이라는 말이 널리 쓰일 정도로 긴생머리 못지 않게 단발머리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 심사숙고 끝에 단발 스타일로 잘랐지만 고민은 아직 남아있다. 앞머리를 자를 것인가 말 것인가.

앞머리가 없는 단발머리는 수수하고 담백하다. 깨끗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추구한다면 앞머리가 없는 단발머리를 시도해보자. 모발 끝에 컬을 추가하면 더욱 멋스럽고 세련되게 연출할 수 있다.

앞머리를 자르면 발랄하고 상큼한 느낌을 더할 수 있다. 효과를 극대화하고 싶다면 펌을 통해 머리카락의 끝이 바깥으로 향하게 해볼 것. 앞머리가 얼굴의 면적을 가려 얼굴이 작아보이는 효과까지 있다. 앞머리는 눈썹까지 오는 길이가 적당하다.

◇롱헤어…앞머리 없이 '우아하게'…앞머리 자르고 '여성미 UP'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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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헤어스타일은 여성미의 상징이다. 앞머리가 있건 없건 여성스러운 분위기는 기본적으로 따라온다.

앞머리가 없는 롱헤어스타일은 일명 '여신머리'로 통한다. 성숙한 매력에 우아함까지 더한다. 가르마의 위치에 따라 이미지 변신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6대4 가르마가 가장 자연스럽다.

가르마를 9대1로 연출하고 여기에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 레드 컬러 립스틱 등 진한 화장을 매치하면 섹시한 '센' 언니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앞머리를 내리면 여성스러움은 한층 배가된다. 특히 청순한 여자로 변신하고 싶다면 앞머리 사이로 이마가 살짝 드러나는 '시스루 뱅'에 도전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