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제일 잘 나가"…'핫한 그녀' 씨엘의 스타일 타임라인

[스타일 롤러코스터<3>] 제레미 스콧의 '뮤즈'에서 전세계 패션 피플의 관심사로 등극

머니투데이 스타일M 이은 기자  |  2014.12.24 08:15  |  조회 10813
머리부터 발끝까지 멋스러운 스타들의 패션. 하지만 데뷔때부터 스타일 굴욕 한번없이 단번에 패셔니스타로 거듭난 스타는 그리 많지 않다. 감탄사가 절로 나올 정도로 멋스러운 스타일 아이콘이 되기까지 스타들의 롤러코스터 같은 스타일 'UP&DOWN'을 파헤쳐본다.
그룹 투애니원(2NE1)의 씨엘은 지드래곤에 이어 YG엔터테인먼트가 낳은 또 다른 패셔니스타다. 그녀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제레미 스콧의 뮤즈라 불릴 정도로 가깝게 지내왔으며 디자이너 카스텔 바작과의 친분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들은 직접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씨엘에게 생일 축하 메시지를 전하기도 해 화제가 됐다.

뿐만 아니라 씨엘은 패션브랜드 '크롬하츠' 창업주 일가, 미국 패션 매거진 '나일론(NYLON)'의 편집장 마빈 스콧 자렛과 어울리는 등 전세계 패션 피플들과의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그녀는 일본 보그 편집장을 맡고 있는 세계적인 패션전문가 안나 델로 루소의 시선도 사로잡았다. 안나 델로 루소는 자신의 홈페이지와 트위터를 통해 씨엘의 솔로곡 '나쁜 기집애'의 스틸컷을 올리며 씨엘에 대한 관심을 표하기도 했다.

심지어 영국 패션 매거진 '데이즈드 앤 컨퓨즈드'는 씨엘을 'K팝의 리한나'로 표현했으며 이탈리아 매거진 '베니티페어'는 씨엘과 함께 진행한 화보를 공개하며 그녀를 '한국의 바비인형'이라 칭하기까지 했다. 이처럼 전세계 패션계가 주목하는 씨엘의 스타일 타임라인을 알아본다.

씨엘의 스타일 'UP & DOWN'

/사진=YG엔터테인먼트, 머니투데이 DB
/사진=YG엔터테인먼트, 머니투데이 DB
투애니원은 지난 2009년 파격적인 콘셉트로 데뷔해 대중의 눈길을 끌었다. 기존 여자 아이돌과는 달리 여성미를 강조하기보다는 펑키한 느낌의 화려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아름답기보다는 멋진 느낌을 추구했다.

전면이 절개된 원피스 수영복에 레깅스를 매치하며 과감한 노출을 하기도 했지만 그녀의 노출은 야하기보다는 독특하고 파격적으로 다가왔다. 씨엘은 투애니원의 데뷔곡 'Fire' 뮤직비디오에서 제레미 스콧의 운동화를 신은 것을 시작으로 제레미 스콧의 뮤즈로 도약하며 점차 정제된 패션을 선보이기 시작한다.

/사진=홍콩 매거진 '케첩', 매거진 바자, YG엔터테인먼트, 매거진 엘르
/사진=홍콩 매거진 '케첩', 매거진 바자, YG엔터테인먼트, 매거진 엘르
과거 "노출보다는 파격적인 패션이 좋다"고 밝히기도 했던 씨엘은 독특하면서도 과장된 느낌의 패션 아이템을 완벽히 소화해내면서 홍콩의 '케첩', 영국의 'DAZED & CONFUSED' 등 전세계 패션 매거진들과 화보 촬영을 진행하며 패셔니스타로서의 인기를 입증했다.

씨엘은 스트리트 패션에 가까운 와일드하고 캐주얼한 패션에서 벗어나 점차 여성스러운 스타일과 하이패션에 가까운 스타일도 자연스레 소화해내며 점차 자신의 패션 스펙트럼을 넓혀나가고 있다.

◇씨엘에게 보내는 '스타일 메시지'

"뮤지션이자 아시아를 대표하는 여성으로서 단지 멋있거나 섹시하게 보이는 게 아니라 팬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할지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고 말하는 개념찬 패셔니스타 씨엘. 점차 발전하고 있는 그녀의 스타일을 보면 스타일만큼이나 성숙한 씨엘의 모습이 느껴진다. 그녀만의 메시지를 음악을 통해서는 물론 패션을 통해서도 마음껏 표현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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