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키스에 실망한 연인, 원인은 입 속에…해결책은?
[스타일 지식인<61>] 칫솔질로 입 속 냄새 해결 안돼…매일 치실·치간 칫솔 사용해야 하는 이유
머니투데이 스타일M 배영윤 기자 | 2015.08.26 10:16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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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anoma.cl in Flickr |
여자친구와의 로맨틱한 첫키스를 기대했는데 입을 맞추기가 무섭게 얼굴을 찌푸리며 어딘가 불편한 듯 집에 일찍 들어가겠다고 하더군요. 며칠이 지나서야 제 입 냄새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하루 세 번씩 양치질을 하는데 이것만으로 부족한 건가요?
A.> 몸에서 나는 냄새 중 본인이 확인하기 어려운 것이 입 냄새입니다. 올바른 구강 관리를 통해 입 냄새의 원인인 잇몸질환, 충치, 치석과 플라그, 혓바닥의 백태 등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하죠.
'올바른 칫솔질'만으로 치아 관리를 잘 하고 있다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치간칫솔, 치실 등의 보조 용품을 사용해야만 칫솔질로 해결되지 않는 부분까지 말끔히 관리할 수 있습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치실을 고를 때에는 두께가 적당한지 확인해야 하며 치아 사이를 오갈 때 치아 마모가 심해지지 않도록 왁스가 잘 발라져 있는지도 살펴봐야 합니다. 치아 사이 간격이 넓다면 치간 칫솔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너무 굵은 치간 칫솔은 잇몸 손상의 원인이 되고 지나치게 가는 굵기는 효과가 미비하니 적절한 굵기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실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30~40cm 정도 길이를 끊어 양쪽 손 중지의 끝 마디에 여러번 감아 치실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고정합니다. 그런 다음 엄지나 검지를 이용해 치실을 눌러주세요. 이때 눌러주는 손가락의 간격은 2~3cm 정도가 적당합니다. 치실을 사용할 부위에 따라 편한 손가락을 사용하면 됩니다. 치실을 치아 사이로 밀어 넣을 때에는 앞뒤로 조심스럽게 움직여 줘야 잇몸 손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그다음 잇몸에서 치아 끝 방향, 즉 세로 방향으로 부드럽게 움직이면서 치아 사이를 말끔히 닦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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