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고니아, 재활용 소재 활용한 '리컬렉션' 출시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16.10.31 13:34  |  조회 5568
/사진제공=파타고니아
/사진제공=파타고니아
글로벌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파타고니아 코리아가 원단부터 부자재까지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컬렉션 '리컬렉션'(Re Collection)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1993년부터 재활용 소재를 활용해온 파타고니아는 '리컬렉션'의 원단, 보온재, 부자재 등 제품의 모든 부분에 100% 재활용 폴리에스터와 울, 다운을 활용했다. 그동안 파타고니아에서 제작된 제품 중 가장 많은 재활용 소재가 사용된 것이 특징이다.

/사진제공=파타고니아코리아
/사진제공=파타고니아코리아
'리컬렉션'은 파타고니아의 아이코닉 아이템인 다운 셔츠, 다운 조끼, 다운 스커트 등을 독특하게 재해석한 제품들로 구성됐다.

버려진 플라스틱 병, 수명을 다한 의류 등 재활용 소재는 최대한 활용하되 기존 제품의 보온성과 내구성 등 기능적인 측면을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 소재 연구와 엄격한 품질 테스트를 거듭 거쳤다는 게 파타고니아 코리아 설명이다.

파타고니아코리아 마케팅 담당자는 "'리컬렉션'은 재활용 소재에 대한 집약적 연구 결과가 반영된 컬렉션"이라며 "전 제품은 수명이 다할 경우 다시 새로운 제품으로 만들어 제품의 수명 주기를 늘린다. 진정한 의미의 업사이클링을 실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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